“명절에도 모이지 않는다..” 늙어서 대가족 모임이 점점 쓸모없어지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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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다가와도 예전처럼 설레지 않고 오히려 부담스럽지 않으셨나요? 요즘은 대가족이 다 모이는 명절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대가족 모임이 사라지는 이유는 단순히 바빠서가 아닙니다. 모였을 때 좋은 기억보다 불편한 기억이 더 많이 쌓였기 때문입니다. 늙어서 대가족 모임이 점점 쓸모없어지는 진짜 이유를 하나씩 알려드립니다.

1. 모이면 비교부터 시작된다
누구 집 자식은 어디 취직했고 누구 집은 집을 샀다는 이야기가 빠지지 않습니다. 비교가 시작되면 축하보다 서운함과 열등감이 먼저 남습니다. 그래서 형편이 어려운 집부터 하나둘 빠지기 시작합니다. 모임에서는 자식 이야기 대신 옛 추억 이야기를 꺼내 보세요.

2. 일은 늘 한 사람에게 몰린다
음식 준비, 설거지, 손님 맞이가 맏며느리나 한 집에만 몰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몇십 년 반복되면 그 사람은 명절이 다가오는 것만으로도 몸이 아파 옵니다. 일이 공평하지 않은 모임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음식은 집마다 한 가지씩 나눠 맡고 사 온 음식도 반갑게 받아 주세요.

3. 진짜 대화는 없다
많은 사람이 모여도 TV를 보거나 휴대폰만 들여다보다 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천명관의 『고령화 가족』처럼 한집에 모여도 서로의 속마음은 모르는 가족이 적지 않습니다. 대화 없는 모임은 피곤함만 남깁니다. 인원을 줄여도 좋으니 마주 앉아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그럼 가족 모임은 어떻게 바꿀까요?
대가족 모임을 억지로 지킬 필요는 없습니다. 크기보다 모였을 때 편안한지가 더 중요합니다. 다음 명절에는 일은 나누고 비교는 빼는 작은 모임부터 시작해 보세요. 편안한 모임이 결국 오래가는 가족을 만듭니다.
오늘 바꾼 작은 모임 하나가, 자식들이 먼저 찾아오는 명절을 만들어 줍니다.
출처 : ‘고령화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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