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outube '배현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10/CP-2024-0091/image-0f021b6d-64e1-4d66-abac-61aade0102fa.png)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이 이미 무너졌다고 평가하며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향한 ‘비뚤어진 라이벌 의식’을 비판했다.
지난 12일 배 의원은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장 대표의 연임 가능성과 한 의원의 복당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배 의원은 장 대표가 임기 2년을 마친 뒤 차기 전당대회에 다시 출마할 가능성에 대해 “나올 것 같다”며 “장 대표께서 대통령 꿈이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나올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어 “한동훈 의원과의 무리한 징계 국면과 발현되지 말았어야 할 비뚤어진 라이벌 의식에서 촉발됐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에 대해 “과거에 가까웠고 아꼈던 인간 장동혁으로서는 지켜보면서 참 애잔한 마음이 들 때가 많이 있다”면서도 “당 대표 장동혁으로선 리더십이 훼손된 지가 한참 됐다”고 평가했다.
배 의원은 장 대표가 오는 25일 국민의힘 출범 이후 최장수 대표 기록을 세우는 것에 대해서도 “의원 대부분 지금 장 대표한테 관심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 대표의 리더십은 이미 지방선거 전에 크게 좌초됐던 것 같다”며 “그 이후 본인이 버티고 있을 뿐이지 어차피 의원들은 어느 순간이 되면 리더십이 교체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반면 한 의원의 복당 가능성에는 “순리대로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배 의원은 “한 의원 본인이 나름의 진정성으로 의원들과 계속해서 교분을 나누고 있다”며 “국회에 들어와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관해서 굉장히 문제 제기를 하면서 활약하고 국민한테 지금 증명하고 있는 시간이지 않는가”고 말했다.
장 대표는 한 의원의 복당에 앞서 당원 게시판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돼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한 매체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당원 게시판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는 복당 문제 자체를 언급하는 것도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
해당 의혹은 2024년 11월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서 한 의원과 가족 명의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비방하는 게시물이 작성됐다는 문제 제기에서 비롯됐다. 당시 게시자 실명이 일시적으로 노출됐으며 시민단체의 고발 이후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장 대표는 이 사건을 “단순한 당원게시판의 문제가 아니고 보수정당의 운명과 관련돼 있다”고 규정하며 보수 진영의 분열과 이전 정부의 국정 동력 약화 문제를 거론했다.
또 “그런 한 의원의 행태는 의원이 된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한 의원은 SNS를 통해 “장 대표는 보수가 싸워서 이기는 게 싫으면 방해하지 말고 계속 왕꽃 달고 북이나 치라”며 “그게 도와주는 길”고 맞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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