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흰 베갯잇이 어느새 머리 닿는 자리만 누렇게 변해 있습니다. 세탁기에 몇 번 돌리고 햇볕에 말려도 그대로입니다. 이건 땀과 피지, 머리카락의 기름이 천에 스며들어 산화된 것입니다.

과탄산소다가 가장 확실합니다
누런 얼룩은 기름 성분이 공기와 만나 변색된 것이라 일반 세제로는 색이 잘 빠지지 않습니다. 과탄산소다는 뜨거운 물에서 산소를 내며 누런 색을 분해합니다. 흰 면 베갯잇에 특히 잘 듭니다.

뜨거운 물에 풀어 한두 시간 담급니다
대야에 50도 정도의 뜨거운 물을 받고 과탄산소다를 두세 숟갈 풉니다. 베갯잇을 담가 한두 시간 두면 물이 누렇게 변하면서 얼룩이 빠집니다. 찬물에서는 거의 효과가 없으니 물 온도가 중요합니다. 고무장갑을 끼고 환기합니다.

헹군 뒤 평소처럼 세탁합니다
담근 뒤 얼룩 부분을 손으로 몇 번 비벼 주고 평소처럼 세탁기에 돌립니다. 색깔 있는 베갯잇은 물이 빠질 수 있으니 안 보이는 곳에 먼저 시험합니다. 앞으로는 베갯잇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갈아 주면 누렇게 변하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뜨거운 물에 과탄산소다 풀기, 한두 시간 담그기, 헹군 뒤 세탁. 과탄산소다와 락스는 절대 같이 쓰지 않습니다. 이번 주말 베갯잇부터 한 번 해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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