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캡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10/CP-2024-0091/image-004ee17d-e2e3-4371-9419-9bc982d22c37.png)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추가 입장문 발표 예고를 두고 사면이나 가석방이 이뤄지지 않으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압박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3일 시사저널TV ‘시사끝짱’에 출연한 진 교수는 이 전 부지사가 발표한 기존 입장문에 이 대통령과 자신의 처지를 연결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주장했다.
진 교수는 “조작된 누명으로 저와 마찬가지로 고통받고 계실 대통령님의 고뇌에 공감한다는 대목은 논리적으로 네가 조작 기소라면 나도 조작 기소라는 의미”라며 “너만 살고 나도 살든지 아니면 둘 다 죽자는 경고성 메시지”라고 해석했다.
이어 “이 전 지사의 논리는 ‘이 대통령이 무죄면 나도 무죄다. 그런데 왜 누구는 대통령을 하고 나는 감옥에 있느냐’는 것”이라며 “이 대통령과 ‘운명 공동체’임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면하면 국민들이 ‘공범을 사면하느냐’고 할 것이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굉장히 하기 힘든 선택”이라며 “그렇다고 사면을 못 받으면 이 전 지사는 자신의 형을 줄이기 위해 자신은 종범이고 다른 사람이 주범이라는 걸 입증하려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수감 중 접견과 옥중 메시지를 통해 여권 핵심 인사들에게 불만을 드러내 왔다고 설명했다.
진 교수는 “자신이 모든 죄를 대신 뒤집어쓰고 감옥에 남아 있는 동안 정작 관련 인사들은 요직을 차지하거나 풀려났다는 서운함이 깔려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때가 되면 행동하겠다는 경고는 결국 사면이나 가석방을 얻어내지 못할 경우 폭탄 발언을 이어가겠다는 압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 교수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 자녀를 둘러싼 야권의 의혹 제기에 대해서도 이미 검증과 무혐의 처분을 거친 사안을 다시 문제 삼는 것은 지지층 결집을 위한 공세라고 비판했다.
그는 “마치 배고픈 개들에게 빈그릇을 던져주는 격”이라며 실효성 없는 의혹 제기로 국력을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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