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F 높다고 좋은 게 아닙니다..” 피부과 전문의가 중장년에게 권하는 자외선 차단제 고르는 법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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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지면 외출할 일이 많아지고 자외선 차단제를 챙기는 분들이 늘어난다. 그런데 막상 매장에 가면 제품 종류가 너무 많아서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중장년층은 젊은 사람과 피부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도 다른 기준이 필요하다. 피부과 전문의들이 강조하는 세 가지 기준을 알아두면 매장에서 헤매지 않고 선택할 수 있다.
3위. SPF 지수는 30 이상이면 충분하다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 SPF 지수가 높을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SPF 50 이상부터는 차단 효과가 크게 늘어나지 않는다는 것이 피부과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오히려 지수가 지나치게 높은 제품은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을 수 있다. 중장년층은 SPF 30에서 50 사이 제품을 선택하되 매일 바를 수 있는 가벼운 제형을 고르는 편이 낫다. 차단 지수보다 꾸준히 바르는 습관이 더 중요하다.
2위. 피부가 민감하다면 물리적 차단제를 먼저 시도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크게 물리적 차단제와 화학적 차단제로 나뉜다. 물리적 차단제는 자외선을 피부 표면에서 반사시키는 방식이고 화학적 차단제는 피부 안에서 흡수해 분해하는 방식이다.
나이가 들면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서 화학적 성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늘어난다. 물리적 차단제는 상대적으로 자극이 적어 예민한 피부에 적합하지만 발림성이 무겁고 백탁 현상이 있을 수 있다. 처음 써보는 제품은 손등에 먼저 발라보고 자극이 없는지 확인한 뒤 얼굴에 바르는 것이 안전하다.
1위. 두세 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을 기본으로 삼는다
피부과 전문의들이 중장년층에게 가장 강조하는 것은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덧바르는 습관이다. 아침에 한 번 바르고 하루 종일 효과가 지속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땀이나 마찰로 쉽게 지워진다.
특히 야외 활동을 하거나 햇볕이 강한 날에는 두세 시간마다 덧발라야 제대로 된 보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화장을 한 상태라면 스프레이 형태나 쿠션 제형을 활용하면 덧바르기 편하다. 아무리 좋은 제품을 발랐어도 한 번만 바르고 끝낸다면 자외선 차단 효과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중장년층은 피부 회복력이 젊을 때보다 느리기 때문에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도 오래 남을 수 있다. 비싼 제품을 찾기보다 자신의 피부에 맞고 매일 바를 수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제는 지수가 높은 것보다 꾸준히 덧바르는 습관이 피부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외출 전에 한 번, 활동 중간에 한 번씩 챙기는 것만으로도 피부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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