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장가보내고 남이 된 기분이에요..” 60대 엄마들이 가장 서운한 순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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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장가보내고 나서 어딘가 허전하고 서운한 마음이 드신 적 있으시죠? 기쁜 일인데도 내 품을 떠났다는 생각에 마음이 휑해집니다.
아들이 결혼하면 부모와의 관계도 자연스럽게 달라집니다. 머리로는 이해해도 마음은 쉽게 따라가지 못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60대 엄마들이 가장 서운한 순간을 3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립니다.

3위. 생일을 며느리가 대신 챙길 때
예전에는 아들이 직접 전화해 주던 생일을 이제는 며느리가 챙기고 아들은 옆에서 한마디만 거들 때 서운하다고 합니다. 고마운 일이지만 아들 목소리가 그리운 마음은 어쩔 수 없습니다. 이럴 때는 서운함보다 며느리의 정성을 먼저 봐 주세요. 아들에게는 짧게 “목소리 듣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해도 괜찮습니다.

2위. 명절 일정을 통보받을 때
함께 의논하던 명절 일정이 어느 날부터 “이번엔 처가 먼저 가요”처럼 통보로 바뀔 때 서운함이 큽니다. 아들 가정이 따로 꾸려졌다는 것을 실감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일정은 부부가 정하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대신 함께 보낼 수 있는 다른 날을 정해 두면 마음이 한결 편해집니다.

1위. 아플 때 아들이 바로 오지 못할 때
몸이 아파 연락했는데 아들이 “주말에 갈게요”라고 할 때 가장 크게 서운하다고 합니다. 아들에게도 직장과 아이들이 있다는 걸 알지만 마음은 쉽게 진정되지 않습니다. 치아의 책 제목 『밤의 안부를 묻습니다』처럼, 서운한 밤일수록 내 마음의 안부부터 챙겨야 합니다. 아플 때 기댈 수 있는 이웃과 친구를 미리 만들어 두세요.
그럼 서운함은 어떻게 다스릴까요?
아들의 결혼은 떠나보내는 것이 아니라 가족이 넓어지는 일입니다. 서운함을 참기만 하면 쌓이고, 다 쏟아 내면 상처가 됩니다. 오늘은 아들 부부에게 서운한 말 대신 “너희가 잘 살아서 고맙다”고 말해 보세요. 그 한마디가 아들을 다시 가까이 불러옵니다.
오늘 건넨 고맙다는 말이, 멀어진 듯한 아들을 다시 곁으로 데려옵니다.
출처 : ‘밤의 안부를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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