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北 지뢰 도발이 ‘unfortunate accident’…’재수없는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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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철수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10/CP-2024-0091/image-3accb4a1-b5bb-4c43-b5e7-20b0b8e5b7b4.png)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국군의날 기념사 영문본에 북한 지뢰 사건을 ‘unfortunate accident’로 표기한 청와대를 비판했다.
15일 안 의원은 SNS에 “이재명 대통령, 지뢰로 국군이 발목을 잃은 사고가 ‘재수없는 사고’인가-지뢰도발을 ‘unfortunate accident’ 라고 영문표기한 청와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안 의원은 “어제 청와대 영문 홈페이지에 10월 1일 국군의날 기념사가 게시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이 북한 지뢰로 우리 장병이 발목을 잃은 사건을 ‘불의의 사고’라고 표현한 것이, 영문본에서는 ‘unfortunate accident’, 운이 나빠 벌어진 ‘재수없는 사고’로 작성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렇기에 이재명 정부가 임명한 강경화 주미대사조차 ‘불의의 사고는 분명히 아니다’라고 거듭 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런데도 청와대는 열흘 가까이 지나 공개한 영문본에서 북한의 공격(Attack), 습격(Assault), 도발(Provocation)은커녕 가해자의 책임을 지우고 ‘재수없는 사고’로 포장했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지난 8일 유엔에서 우리 대사가 북한에 사과를 요구하자, 북한은 ‘정동영 당국자도 판단하기 어렵다고 시인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통일부 장관의 발언을 방패로 삼았다”며 “그럼 다음에는 대통령 기념사의 영문본을 들이밀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통령조차 ‘재수없는 사고’라고 하지 않았느냐며 책임을 회피할 것이 뻔하다”며 “이 대통령, 대한민국 국군통수권자 맞습니까?”라고 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5일 최종 조사 결과 해당 지뢰가 북한에 의해 군사분계선 이남에 매설된 것으로 결론 내렸다.
이 대통령은 지난 1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제78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얼마 전 비무장지대(DMZ)에서 불의의 사고로 부상을 당하신 장병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아프다”며 “빠른 쾌유를 빌며 가족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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