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가 어른 되어서도 기억합니다..” 평생 존경받는 할아버지들의 공통점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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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와 시간을 보낸 뒤 아이가 엄마에게 “할아버지 정말 멋있어”라고 말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기분이 남다릅니다. 용돈을 많이 주거나 장난감을 사주어서가 아니라 함께 있는 시간 자체가 즐거웠기 때문입니다.
손주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는 조부모에게는 공통된 태도가 있습니다. 나이 차이를 내세우지 않고 아이를 한 사람으로 대하는 자세입니다. 그 구체적인 모습 네 가지를 살펴봅니다.
4위. 손주 친구 이름을 기억하고 물어봅니다
손주가 학교나 학원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할 때 나오는 친구 이름을 기억해두는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다음에 만나면 “지난번에 말한 민준이는 요즘 어때?” 하고 물어봅니다. 아이 입장에서는 할아버지가 자기 이야기를 진짜로 들어주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반대로 손주가 하는 이야기를 듣는 척하다가 며칠 뒤 똑같은 질문을 반복하면 아이도 느낍니다. 친구 이름 석 자를 외우는 일이 어렵지 않은데도 관심이 없으면 금방 잊어버립니다. 작은 것을 기억하는 태도가 아이에게는 존중으로 전해집니다.
3위. 시대가 달라졌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손주가 컴퓨터 게임이나 유튜브 이야기를 하면 “그런 것만 하지 말고 공부해”라고 말하는 대신 “요즘은 그런 걸 좋아하는구나” 하고 받아주는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자신이 자랄 때와 다르다는 이유로 손주의 관심사를 무시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손주에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물어보거나 새로운 앱을 알려달라고 부탁하기도 합니다. 아이는 할아버지에게 뭔가를 가르쳐줄 수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나이가 많다고 모든 것을 가르치려 들지 않고 배울 것은 배우는 모습이 존경을 만듭니다.
2위. 손주 관심사에 진심으로 호기심을 보입니다
손주가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나 스포츠 선수 이야기를 할 때 시큰둥하게 반응하지 않고 “그게 왜 재미있는지 할아버지한테 설명해줄래?” 하고 묻는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아이가 설명하는 동안 고개를 끄덕이며 듣고 질문도 합니다.
관심 없는 주제라도 손주가 좋아한다면 귀 기울여 들어주는 자세입니다. 아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어른을 소중하게 여깁니다. 할아버지가 내 이야기를 무시하지 않는다는 경험이 쌓이면 나중에 고민이 생겼을 때도 먼저 찾아오게 됩니다.
1위. 잘못했을 때는 손주에게도 사과합니다
약속 시간을 잊어버렸거나 아이 물건을 실수로 망가뜨렸을 때 “할아버지가 나이 먹어서 그래” 하고 넘어가지 않고 “미안하다” 하고 사과하는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손주라고 해서 함부로 대하지 않고 잘못한 일에는 어른도 사과해야 한다는 태도를 보여줍니다.
이런 모습은 아이에게 평생 기억에 남습니다. 나이가 많다고 무조건 옳은 것이 아니며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는 가르침입니다. 손주는 이런 할아버지를 보며 진짜 어른이 무엇인지 배웁니다. 존경은 나이가 아니라 태도에서 나옵니다.
손주에게 존경받는 할아버지는 돈을 많이 쓰거나 무엇이든 허락해주는 사람이 아닙니다. 아이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시대 변화를 받아들이며 잘못했을 때는 사과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손주 친구 이름 하나를 기억하고 관심사에 호기심을 보이는 작은 태도가 평생 좋은 기억으로 남습니다. 나이 차이를 내세우지 않고 한 사람으로 대하는 자세가 진짜 품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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