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마음으로 결혼식에 갔는데 무심코 한 말 때문에 분위기가 어색해진 적 있으시죠? 축하하러 간 자리에서 오히려 실례가 되는 말들이 있습니다.
결혼식은 혼주와 신랑 신부에게 평생 기억에 남는 날입니다. 그래서 작은 말 한마디도 오래도록 서운함으로 남기 쉽습니다. 결혼식에서 절대 꺼내면 안 되는 말을 3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립니다.

3위. “식대 꽤 나오겠네” 같은 돈 이야기
식장을 둘러보며 “여기 식대가 비싸다던데”, “축의금으로 남기는 하겠어?” 같은 말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농담처럼 한 말이라도 혼주는 마음이 불편해집니다. 결혼식에서 돈 이야기는 축하의 의미를 가볍게 만듭니다. 비용 이야기 대신 “식장이 참 예쁘다”는 칭찬을 건네 보세요.

2위. 신랑 신부의 외모나 조건 평가
“신부가 키가 좀 작네”, “신랑 직장이 어디래?” 같은 말은 귀에 들어가기 쉽습니다. 친척끼리 소곤거린 말이 혼주에게 전해지면 큰 상처가 됩니다. 남의 귀한 자식을 평가하는 말은 어떤 자리에서도 실례입니다. 결혼식에서는 “두 사람 참 잘 어울린다”는 말이면 충분합니다.

1위. “아이는 언제 낳니?” 같은 사생활 참견
가장 조심해야 할 말은 신랑 신부에게 아이 계획이나 살 집을 캐묻는 사생활 참견입니다. 어른 입장에서는 덕담이라 생각하지만 듣는 사람에게는 큰 부담이 됩니다. 멜리사 헬스턴의 책 제목 『오드리 헵번처럼』처럼, 품위는 말을 아낄 줄 아는 데서 드러납니다. 덕담은 “행복하게 잘 살아라” 한마디로 짧게 전하세요.
그럼 결혼식에서는 어떻게 말할까요?
축하의 말은 길수록 좋은 것이 아니라 따뜻할수록 좋습니다. 궁금한 것이 있어도 그날만큼은 묻지 않는 것이 예의입니다. 다음 결혼식에 가기 전에는 건넬 축하 한마디를 미리 정해 두세요. 그 준비된 한마디가 혼주에게 오래 기억되는 덕담이 됩니다.
오늘 아낀 말 한마디가, 축하의 마음을 더 빛나게 만들어 줍니다.
출처 : ‘오드리 헵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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