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I 생성 이미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10/CP-2024-0091/image-37069f3b-86b4-43e4-8d24-073ec91fa6a8.jpeg)
시험관 시술로 얻은 생후 3개월 아기가 부모는 물론 양가 친척 누구와도 닮지 않았다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 다양한 경험담과 조언이 나왔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생후 3달 아기인데 부모나 양가 친척 누구도 닮지 않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동결배아 이식을 통해 출산한 뒤 아이의 외모가 가족 누구와도 닮지 않은 것 같아 고민이라고 밝혔다.
A씨는 “아이가 생후 3개월에 접어들었는데 저도 남편도, 친정과 시댁 식구들까지 통틀어 닮은 사람이 한 명도 보이지 않는다”며 “귀엽기는 하지만 양가에 닮은 구석이 하나도 없다 보니 혹시 수정 과정에서 다른 난자나 정자로 수정됐거나 배아가 바뀐 것은 아닌지 바보 같은 의심마저 든다”고 털어놨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아기에는 얼굴이 성장하면서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한 누리꾼은 “생후 100일 전후의 아기는 붓기도 완전히 빠지지 않았고 이목구비가 자리 잡기 전이라 부모 얼굴이 전혀 안 나오는 경우가 부지기수”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돌이 지나고 걸어 다닐 때쯤이 되어야 서서히 부모의 어린 시절 이목구비가 드러난다”고 전했다.
시험관 시술 과정에서 배아가 바뀌었을 가능성을 두고는 병원의 확인 절차를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병원 임상병리 시스템을 잘 안다고 밝힌 누리꾼은 “난임 병원의 배아 이식 절차는 바코드 인식과 연구원 다중 교차 확인 등 3중, 4중의 엄격한 식별 과정을 거친다”며 “동결배아가 뒤바뀌는 사고는 현실적으로 일어나기 극히 희박하다”고 주장했다.
일부 누리꾼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친자 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도, 우선 아이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라고 조언했다. 이들은 “유전자 검사를 받아보면 의문은 금방 풀리겠지만 그보다는 아기가 자라면서 보여줄 변화를 지켜보는 것이 먼저”, “불안한 마음이 지속되어 산후우울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마음을 편히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온라인에 올라온 경험담이나 댓글만으로 실제 배아 이식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판단할 수는 없다. 의문이 계속된다면 시술받은 병원에 이식 기록과 본인 확인 절차를 문의하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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