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오너 평점 9.3점… 복합연비 18.4km/L에 가격은 4,833만 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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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변경을 거친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차주 평가에서 종합 9.3점을 받았다. 네이버 마이카 오너 평가에서 2027년형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받은 점수로, 차주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뜻이다. 점수를 끌어올린 항목은 뒷좌석 거주성과 연비였고, 가격은 유일하게 8점에 못 미쳤다.
항목별로는 거주성이 9.9점으로 가장 높았다. 연비는 9.7점, 주행과 디자인은 각각 9.6점, 품질은 9.1점이었다. 앉아서 타는 경험과 연료 효율에는 후한 점수를 주고, 값을 치르는 부분에서만 점수를 깎은 셈이다.
가격은 7.7점이었다. 부분변경을 거치며 가격이 크게 오른 점이 점수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시작 가격은 4,833만 원이며, 선택 사양과 트림에 따라 실제 구매가는 달라질 수 있다.
뒷좌석 거주성과 239마력 하이브리드 시스템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기존 230마력에서 239마력으로 높아졌다. 18인치 휠 기준 공인 복합연비는 18.0km/L에서 18.4km/L로 개선됐다.
거주성 9.9점은 뒷좌석 변화와 맞닿아 있다. 현대차는 2열 등받이 각도를 조절하는 리클라이닝과 뒷좌석 통풍을 적용했다. 하이브리드 세단에 두 기능을 넣으려고 배터리와 부품 배치를 다시 짜 뒷좌석 공간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가족·장거리 이동에서 뒷좌석 편의를 높이는 요소다.
승차감도 손봤다. 현대차는 전륜 서스펜션 주변 차체 강성을 보강하고 유압제어 리바운드 스토퍼를 적용해 노면 충격을 줄였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은 20인치에서 19인치 휠 사양까지 확대됐고, 고속도로 바디 모션 제어도 새로 들어갔다. 사양은 트림과 옵션에 따라 다르다.
차주 평가와 9월 판매량이 말해주는 시장 반응

모든 항목에 만점을 준 차주는 연비를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이 차주는 고속도로 주행에서 22km/L가 넘는다고 밝혔다. 18인치 휠 기준 공인 복합연비 18.4km/L보다 높은 수치다. 다만 한 차주의 주행 경험이어서 도로 상황과 운전 습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렉서스 NX에서 넘어온 한 차주는 주행 질감이 기대보다 훌륭하고 정숙하며 연비도 좋다고 평가했다. 수입차보다 많은 옵션 구성에 만족하면서도 페이스리프트 후 가격이 오른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그랜저는 9월 8,898대가 팔리며 쏘렌토를 제치고 국산차 판매 1위에 올랐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는 6,522대로 약 73.3%를 차지해, 열 명 중 일곱 명 이상이 하이브리드를 택한 셈이다.
계약 전에 따져볼 가격 부담과 확인 사항

현대차 10월 납기 기준 하이브리드의 예상 출고 기간은 1개월이다. 비교적 빠르게 받을 수 있는 수준이지만, 어디까지나 10월 기준 예상치다.
트림과 옵션에 따라 출고 시기가 달라질 수 있고, 11월 이후의 가격과 납기 변동은 확인된 바 없다. 계약을 앞두고 있다면 계약 시점에 영업 현장에서 출고 시기와 가격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
가격 부담이 크다면 구형 하이브리드 재고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최대 560만 원까지 할인되는 재고가 있다고 알려졌다. 다만 구형은 시스템 출력이 230마력, 18인치 기준 복합연비가 18.0km/L로 신형보다 수치가 낮다.

구형의 실제 판매 가격은 확인되지 않았고, 할인 폭도 재고와 조건에 따라 다르다. 할인 적용 대상과 금액, 신형과의 사양 차이를 판매 현장에서 따로 확인해야 한다.
일부 차주는 모든 차의 가격이 오르는 만큼 지금이 가장 싸게 살 때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개인 의견일 뿐 앞으로의 가격을 보장하는 근거는 아니다. 신형 시작가는 4,833만 원이고 구형 할인분은 최대 560만 원이다.
출력 9마력 향상과 연비 0.4km/L 차이가 그 값어치를 하는지 따져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뒷좌석 리클라이닝과 통풍, 전자제어 서스펜션처럼 원하는 사양이 실제 트림에 들어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사양 적용 여부는 트림과 선택 사양에 따라 갈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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