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캡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10/CP-2024-0091/image-ae713597-f743-4deb-a489-a388a2080a7e.png)
국민의힘이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순직 소방관 빈소 조문 당시 사과 발언을 비판하며 공식적인 사과를 재차 촉구했다.
지난 17일 국민의힘은 추 지사가 부천 공장 화재로 순직한 故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에서 내놓은 사과에 대해 진정성이 부족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추 지사의 사과는 끝까지 오만했다”며 “사과하러 간 것인가, 변명하러 간 것인가. 순직 소방관의 빈소에서조차 자신의 잘못보다 억울함을 앞세우는 모습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이 요구하지 않았다면 끝내 사과하지 않았겠다는 것이냐”라며 “등 떠밀려 마지못해 내뱉은 사과라는 비판을 자초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방관을 ‘재정 빨대’로 표현하더니 이제는 순직 소방관의 빈소마저 자기 변명의 무대로 삼았다”며 “고개를 숙였다고 모두 사과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도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이가 없다”며 “이걸 사과라고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식으로 고개 숙여 깊이 사과해도 국민과 소방관 마음은 찢어질 정도로 아플 것이다. 제대로 사과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소방관 처우와 환경이 열악하다는 것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 지경에 와서야 개선하겠다는 말은 낯부끄러운 일”이라며 “이재명 정부와 추 지사가 사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추 지사는 지난 13일 국정감사에서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이후 부천 공장 화재 진압 과정에서 김 소방위가 순직하면서 비판이 커졌으며 여당 내부에서도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추 지사는 17일 오후 김 소방위의 빈소를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제 의도와 다르게 뜻이 전달됐다면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를 바라시니까 정말 마음을 다해 사과드린다. 제 의도는 그것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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