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층에 머물러라..” 김형석 교수가 말한 65살 넘어 진짜 행복을 지키는 자산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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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앞두거나 막 지나온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이 있습니다. “이 정도 모은 돈으로 괜찮을까”, “좀 더 불려야 하는 건 아닐까” 하는 물음이지요. 자산 규모를 키우는 일에만 집중하다 보면, 정작 지금 누릴 수 있는 것들을 놓치고 맙니다. 더 가지려는 욕심이 오히려 불안을 키우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107세를 맞은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백년을 살아보니』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경제는 중산층에 머물면서 정신적으로는 상위층에 속하는 사람이 행복하다.” 한 세기를 살아온 철학자가 내린 결론입니다. 그의 통찰에 비추어 보면, 65살을 넘어 진짜 행복을 지키는 자산관이 무엇인지 분명해집니다.
3위 – 더 가지려는 욕심을 내려놓는 것
자산 규모를 키우려는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억 단위를 모아도 “십억은 있어야 안심이지” 하고, 십억을 모아도 “이것도 부족할 수 있어” 하며 불안해하지요. 김형석 교수가 말한 ‘중산층에 머문다’는 것은 포기가 아니라 적정선을 아는 지혜입니다.
중산층 수준의 자산이면 기본적인 생활은 유지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재산을 불리는 일에 온 신경을 쏟지 않아도 되는 상태지요. 그 여유로운 마음이 오히려 삶을 풍요롭게 만듭니다. 더 가지려는 욕심을 내려놓는 순간, 이미 가진 것의 가치가 비로소 보입니다.
2위 – 정신적 자산에 투자하는 것
김형석 교수는 경제적 중산층이되 ‘정신적 상위층’이 되라고 했습니다. 정신적 상위층이란 무엇일까요. 책을 읽고, 생각하고, 대화하며, 배우는 일을 멈추지 않는 사람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이런 정신적 자산이 실제 자산보다 더 큰 만족을 줍니다.
은퇴 후 시간이 많아졌다면, 그 시간을 어디에 쓰느냐가 삶의 질을 결정합니다. 주식 차트만 들여다보거나 통장 잔고만 확인하는 일보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관심 있는 분야를 탐구하는 일이 훨씬 값집니다. 정신이 성장하는 사람은 늙지 않습니다. 그것이야말로 나이 들어 가장 필요한 투자지요.
1위 – 자산을 삶의 수단으로만 보는 것
김형석 교수의 말에서 가장 중요한 대목은 ‘머문다’는 표현입니다. 자산을 목적이 아니라 수단으로 본다는 뜻이지요. 돈은 삶을 지탱하는 도구일 뿐, 그 자체가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65살이 넘으면 이 사실을 분명히 깨달아야 합니다.
자산을 목적으로 삼는 순간, 삶은 숫자에 갇힙니다. 얼마를 모았는지, 얼마가 늘었는지만 따지게 되지요. 반면 자산을 수단으로 보는 사람은 그것을 가지고 무엇을 할지 고민합니다. 가족과 시간을 보내거나, 의미 있는 일에 쓰거나, 필요한 사람을 돕는 일 말입니다. 돈이 삶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삶이 돈을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닙니다.
지금 가진 자산 목록을 한 번 적어보십시오. 통장 잔고만이 아니라, 건강, 관계, 취미, 배운 것들까지 모두 포함해서 말입니다. 그리고 그 중 오늘 하루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십시오. 아마도 숫자가 아닌 다른 것들이 먼저 떠오를 겁니다. 그것이 바로 당신이 진짜 키워야 할 자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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