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7시리즈 부분변경 4년 만에 등장… 11월 9일까지 사전예약과 가격은 1억6000만 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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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는 대형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의 부분변경 모델 사전예약을 10월 16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BMW가 7시리즈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는 것은 4년 만이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1억6000만 원부터 2억4000만 원까지다.
국내에 나오는 모델은 가솔린 모델 740 xDrive 1종과 순수전기 모델 i7 50 xDrive, i7 60 xDrive, i7 M70 xDrive 3종 등 모두 4종이다. 사전예약은 16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에서 받는다.
BMW코리아는 앞으로 디젤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다양한 7시리즈를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고, i7은 국내 유일의 수입 럭셔리 플래그십 순수전기 세단이라고 설명했다. 정식 출시 단계에서의 사양 공개와 가격 변동은 확인되지 않았다.
소프트웨어와 전동화 기술로 달라진 실내와 i7

BMW코리아에 따르면 신형 7시리즈에는 BMW 파노라믹 iDrive와 새 운영체제 OS X가 들어갔다. 운전자에게 정보를 보여 주는 방식과 차량 기능을 조작하는 경험을 손봤다는 설명이다. 외관만 다듬은 것이 아니라 실내 소프트웨어와 사용자 환경까지 바꿨다는 점이 기존 모델과의 차이다.
전기차 i7은 전동화 기술도 개선됐다. 글로벌 공개 내용을 다룬 외신과 전문매체 보도에 따르면 부분변경 i7에는 6세대 BMW e드라이브 기술이 적용됐다. 유럽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720km 이상이다.
뒷좌석도 달라졌다. BMW의 글로벌 공개 내용에 따르면 8K 해상도를 지원하는 31.3인치 시어터 스크린에 내장 카메라가 더해져 화상회의를 할 수 있다. HDMI 연결로 컴퓨터의 확장 디스플레이로도 쓸 수 있고, 선택 사양인 바워스앤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한다.
보증 연장과 추첨 혜택, 실제로 얼마나 달라지나

사전예약 기간에 계약하고 올해 안에 차량 등록까지 마친 고객에게는 보증 연장 프로그램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차량 보증은 총 5년 또는 주행거리 30만km까지 늘어난다. 계약 시점과 등록 시점이 모두 조건에 걸려 있는 구조다.
사전예약 후 연내 등록을 마친 고객 중 100명에게만 추첨으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일식당 히노츠키의 2인 저녁 식사 패키지가 주어진다. 가격 폭도 크다. 상한 2억 4000만 원은 하한 1억 6000만 원보다 8000만 원 높아, 하한의 1.5배다.
같은 7시리즈 안에서도 가솔린과 전기차, 전기차 세부 모델에 따라 부담이 크게 갈릴 수 있다는 뜻이다. BMW코리아는 이번 모델에 디자인과 성능, 편의사양 전반에서 완전 변경에 버금가는 변화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계약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조건과 한계

먼저 가격이다. 1억6000만 원과 2억4000만 원은 BMW코리아가 밝힌 전체 가격 범위일 뿐이며, 어느 모델이 어느 가격인지는 이번 발표 내용만으로는 알 수 없다. 모델별 가격은 정식 가격표로 확인해야 한다.
보증 연장도 사전예약 기간 계약과 연내 등록을 모두 채워야 하므로, 11월 9일 전에 계약해도 연말까지 등록하지 못하면 대상에서 빠질 수 있다. 출고 일정이 등록 시점을 좌우하는 만큼 계약 때 인도 시기를 반드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주행거리 720km는 국내 인증 수치가 아니다. 유럽 WLTP 기준의 글로벌 모델 수치여서, 국내에 들어오는 i7 50 xDrive, i7 60 xDrive, i7 M70 xDrive 각각의 국내 인증 주행거리와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주행거리도 휠과 타이어 구성, 기온, 주행 조건에 따라 달라지므로 카탈로그 수치를 그대로 기대하기는 어렵다.
실내 사양도 같은 맥락이다. 파노라믹 iDrive와 시어터 스크린 같은 기능에는 글로벌 공개 내용이 포함돼 있어, 국내 판매 모델별 디스플레이 구성과 세부 지원 기능, 기본 사양인지 선택 사양인지는 정식 출시 때 공개되는 사양표로 확인해야 한다.
원하는 기능이 선택 사양이면 실제 지불 금액이 달라지므로, 사전예약 마감일인 11월 9일 전에 사양과 최종 가격을 함께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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