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페에 앉아 있다 보면 옆 테이블 손님의 행동에 눈살이 찌푸려지신 적 있으시죠? 짧은 순간이지만 그 사람의 됨됨이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것 같아 씁쓸해지기도 합니다.
사람의 수준은 거창한 자리보다 카페처럼 사소한 공간에서 더 잘 드러납니다. 아무도 보지 않는다고 생각할 때의 행동이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카페에서 사람의 수준을 3초 만에 알 수 있는 방법을 하나씩 알려드립니다.

1. 주문할 때 직원에게 쓰는 말투
주문할 때 직원에게 반말을 하거나 퉁명스럽게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대로 “아메리카노 한 잔 주세요, 감사합니다” 하고 웃으며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나에게 이득이 없는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서 그 사람의 품격이 드러납니다. 오늘 주문할 때는 “감사합니다” 한마디를 꼭 덧붙여 보세요.

2. 목소리 크기와 통화 예절
카페 안에서 큰 소리로 통화하거나 영상 소리를 켜 놓는 사람은 주변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본인은 모르지만 주변 사람들은 그 소리 하나로 그 사람을 판단합니다. 에노모토 히로아키의 책 제목 『인정욕구』처럼, 남의 시선을 끌려는 행동보다 배려가 사람을 돋보이게 합니다. 공공장소에서는 통화를 짧게 하고 꼭 필요하면 밖으로 나가 받아 보세요.

3. 떠난 자리의 컵과 쓰레기
사람의 수준이 가장 확실하게 보이는 순간은 자리를 떠날 때입니다. 다 마신 컵과 휴지를 그대로 두고 가는 사람과 반납대에 가져다 놓는 사람은 확연히 다릅니다. 떠난 자리가 깨끗한 사람은 어디서든 신뢰를 받습니다. 카페를 나설 때는 앉았던 자리를 한 번 돌아보고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그럼 나의 수준은 어떻게 지킬까요?
품격은 비싼 옷이나 말솜씨가 아니라 사소한 순간의 행동에서 만들어집니다. 남의 모습을 보며 나도 그렇지 않은지 한 번쯤 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세 가지를 다 하려 하지 말고 오늘은 떠난 자리 정리 하나만 실천해 보세요. 그 작은 습관이 나를 귀하게 보이게 만듭니다.
오늘 정리하고 나온 자리 하나가, 사람들이 기억하는 나의 품격이 됩니다.
출처 : ‘인정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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