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집에 오기 싫어하는 거 같아요..” 친정엄마가 모르는 사이 사위와 거리 생기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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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결혼하고 나서도 자주 보고 싶고 힘든 일이 있을 때 언제든 기댈 수 있는 친정이 되고 싶은 마음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좋은 의도로 한 말과 행동이 오히려 딸의 결혼 생활에 부담을 주고 사위와의 관계를 어색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딸을 사랑하는 마음이 클수록 조심해야 할 태도가 있습니다. 사소해 보이지만 반복되면 딸이 친정 방문을 꺼리게 되거나 사위가 장모를 멀리하게 만드는 세 가지 행동입니다.
3위. 딸 앞에서 사위 흉보기
딸이 집에 올 때마다 사위가 집안일을 안 돕는다거나 벌이가 적다는 이야기를 꺼내는 엄마들이 있습니다. 딸이 힘들어 보일 때 사위 탓을 하며 속상한 마음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딸이 엄마 앞에서 남편 이야기를 할 때는 잠깐 푸념을 하는 것일 뿐 엄마까지 함께 비난해 주길 바라는 경우는 드뭅니다. 친정엄마가 남편을 나쁘게 말하면 딸은 오히려 남편을 감싸게 되거나 다음부터는 집안 이야기를 꺼내지 않게 됩니다. 특히 사위가 그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되면 장모를 대하는 태도가 조심스러워지고 친정 방문 자체를 불편해할 수 있습니다. 딸의 푸념을 들어줄 때는 사위를 평가하기보다 딸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는 것이 좋습니다.
2위. 자주 오라고 조르기
주말마다 딸에게 전화해서 언제 오느냐고 묻고 한 달에 한 번 오는 것도 서운하다고 말하는 엄마들이 있습니다. 딸이 바쁘다고 하면 시댁은 자주 가면서 친정은 뒷전이냐며 섭섭함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결혼한 딸에게는 남편과 함께 보내야 할 주말과 부부만의 계획이 필요한 시간이 있습니다. 친정 방문 횟수를 자꾸 따지거나 시댁과 비교하면 딸은 친정에 올 때마다 미안함과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사위가 함께 오지 않는 날이 많아지면 사위는 자연스럽게 장모와 멀어지고 딸은 남편과 친정 사이에서 눈치를 보게 됩니다. 딸이 편하게 올 수 있는 친정이 되려면 오는 횟수보다 왔을 때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1위. 딸의 살림에 간섭하기
딸 집에 가서 냉장고를 열어보고 반찬이 없다고 지적하거나 살림살이가 부실하다며 이것저것 사 주려는 엄마들이 있습니다. 또 육아 방식이나 살림하는 방법에 대해 자신의 기준을 들이대며 고쳐야 한다고 말합니다.
딸의 결혼 생활에서 친정엄마가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은 딸 부부가 스스로 정한 생활 방식에 대한 간섭입니다. 반찬을 자주 안 해 먹는다고 해서 딸이 게으른 것이 아니라 부부가 그렇게 살기로 한 것일 수 있습니다. 엄마가 딸의 살림을 평가하고 바꾸려 들면 사위는 장모가 자신들의 생활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딸 앞에서 한 지적이 사위에게 전해지면 사위는 장모를 불편해하고 딸은 친정과 남편 사이에서 갈등을 겪게 됩니다. 딸 부부의 살림은 그들이 선택한 방식을 존중하고 도움을 요청할 때만 조언하는 것이 좋습니다.
딸을 아끼는 마음이 크다면 딸의 결혼 생활을 존중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사위 흉을 보지 않고 자주 오라고 조르지 않으며 딸 부부의 살림에 함부로 간섭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딸은 친정을 편안한 곳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좋은 친정은 딸이 자주 오는 곳이 아니라 딸이 언제든 편하게 올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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