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불어민주당]](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10/CP-2024-0091/image-f8e3c19d-47c2-49fc-90ce-d5ebed8bc2e9.jpeg)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승찬 의원의 ‘소방 재정’ 발언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당 소속 인사들에게 언행에 신중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20일 민주당 유튜브 방송 ‘민티 07’에 출연한 김 대표는 부 의원의 발언과 관련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전날 부 의원에게 엄중 경고를 내리고 윤리감찰단 직권조사를 지시한 이유에 대해 “전후 맥락이 어쨌든 간에 국민들께 불편하게 느껴지시겠다 싶었다”며 “당이 빨리 입장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것은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저를 포함해 모두가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이 많이 생기고 있기 때문에 이럴 때일수록 좀 더 말과 행동을 무겁게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렇게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부 의원은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소방 재정 빨대’ 발언을 옹호하며 “큰 잘못을 했지만 충분히 사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방 공무원이 국가직임에도 예산의 90% 정도를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담하니까 이게 재정을 진짜 쭉쭉 빨아먹는 거 아니겠나”라고 발언했다.
이에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순직 소방관의 영결식이 치러진 상황에서 부적절한 표현이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반면 부 의원은 국가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국가의 재정 책임을 지적한 취지라고 반박했다. 양측의 언쟁으로 국정감사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논란의 발단이 된 추 지사는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방정부의 소방 관련 예산 부담을 설명하며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발언했다.
이후 소방공무원 노동조합 등을 중심으로 비판이 제기되자 사과했다. 19일 국정감사에서도 “자신의 발언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소방관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재차 사과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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