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가 할머니 창피하대요..” 명절 때 조부모가 무심코 했다간 아이 마음 닫히는 행동들
Google 검색에서 뷰어스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손주를 보러 자식 집에 갔는데 아이가 방문을 닫고 나오지 않거나 인사를 건네도 시큰둥하게 반응한 적이 있습니다. 분명 예전에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반갑게 맞이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표정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가 사춘기라서 그렇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어른이 무심코 한 말이나 행동이 원인일 때가 많습니다.
손주와의 관계는 한 번 어긋나면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자신을 대하는 태도를 예민하게 느끼며 부모 앞에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어떤 말을 하는지 다 듣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손주 앞에서 조심해야 할 행동 세 가지를 알려드립니다.
3위. 엄마 아빠 흉을 보거나 뒷말을 합니다
손주와 단둘이 있을 때 며느리나 사위를 두고 불만을 털어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네 엄마는 살림을 제대로 못 해” “아빠가 돈을 그렇게밖에 못 버니” 같은 말을 아이 앞에서 하는 것입니다. 어른들끼리 푸념하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아이는 자신의 부모가 무시당한다고 느낍니다.
아이들은 부모를 비난하는 말을 들으면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거리감을 느낍니다.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 이후부터는 부모를 지키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시작하며 할머니 할아버지가 편을 가른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부모에 대한 불만이 있더라도 손주 앞에서는 절대 입 밖에 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위. 손주에게 용돈을 달라고 하거나 빌린 돈을 요구합니다
명절에 세배를 받고 용돈을 준 뒤 농담처럼 “할머니한테도 용돈 줘야지” 하고 손을 내미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손주가 받은 세배돈을 보고 “그거 할아버지 빌려줘” 하며 가져가기도 합니다. 장난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이는 자신의 돈을 빼앗겼다고 느낍니다.
특히 용돈을 빌려간 뒤 돌려주지 않거나 아이가 모아둔 돈을 가져가는 일이 반복되면 신뢰가 무너집니다. 돈을 주고받는 문제는 아무리 가족이라도 아이에게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 손주의 돈은 아이 것이며 어른이 함부로 건드려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1위. 옛날 방식으로 훈육하거나 부모 교육 방식을 무시합니다
아이가 밥을 안 먹으면 “옛날엔 굶었다” 하며 억지로 먹이거나 숙제를 안 하면 “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어” 하고 나무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모가 아이를 다그치지 않고 기다려주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가 나서서 혼을 내기도 합니다. 자신이 키운 방식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강압적인 훈육에 익숙하지 않으며 부모도 그런 방식을 원하지 않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부모의 교육 방침을 무시하고 자기 방식을 고집하면 아이는 혼란스러워하고 부모는 거리를 두게 됩니다. 손주를 키우는 사람은 부모이며 조부모는 돕는 역할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손주에게 사랑받고 존경받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려면 아이의 부모를 먼저 존중해야 합니다. 부모를 함부로 말하지 않고 아이의 것을 함부로 가져가지 않으며 부모가 정한 교육 방식을 존중하는 것만으로도 손주와의 관계는 달라집니다. 나이가 들수록 어른이 먼저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The post “손주가 할머니 창피하대요..” 명절 때 조부모가 무심코 했다간 아이 마음 닫히는 행동들 appeared first on OWN 뉴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