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손주 보러 갔다가..” 60살 이후 가장 조심해야 할 말 1위

OWN 뉴스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Google 검색에서 뷰어스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손주를 돌보기 시작하면 누구나 한 번쯤 겪습니다. 아이가 우는데 엄마는 안 안아주고, 밤늦게까지 재우지 않는 걸 보면 한마디 하고 싶어집니다. “내가 너 키울 때는 말이야”라는 말이 목끝까지 차오릅니다. 내 방식이 더 나아 보이고, 며느리의 방식은 서툴거나 틀려 보입니다. 그런데 그 한마디를 참지 못하고 내뱉는 순간, 며느리는 입을 다물고 손주를 데리고 돌아갑니다.

나이 들어 손주를 만나게 되면 우리는 두 가지 마음 사이에서 흔들립니다. 육아에 대한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싶은 마음, 그리고 며느리의 방식을 존중해야 한다는 마음입니다. 그런데 이 둘 사이에서 어떤 말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손주를 자주 보느냐 못 보느냐가 결정됩니다.

4위 – “요즘 애들은 다 그렇게 키운대”

손주를 돌보다 보면 이해되지 않는 육아법이 많습니다. 아이가 바닥에 누워 떼를 써도 그냥 두고, 밥을 안 먹어도 억지로 먹이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상상도 못 할 일입니다. 그럴 때 며느리는 “요즘은 다 이렇게 키운대요”라고 말합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우리는 기분이 묘해집니다. 내가 옛날 사람 취급을 받는 것 같고, 내 방식이 틀렸다는 말처럼 들립니다. 그래서 “그렇게 키우면 버릇없어진다”고 반박하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며느리 입장에서 그 말은 방어입니다. 시어머니의 간섭이 두려워서 “전문가들이 그러던데요”라는 방패를 든 것입니다. 이 방패를 무너뜨리려 하면 며느리는 아예 손주를 데리고 오지 않습니다.

3위 – “네가 얼마나 안다고”

며느리가 육아책을 보고 인터넷을 찾아보며 아이를 키우는 걸 보면 답답합니다. 책에 뭐라고 나왔는지, 어떤 전문가가 뭐라고 했는지 자꾸 이야기합니다. 그럴 때 “네가 얼마나 안다고 그렇게 하냐”는 말이 나오기 쉽습니다.

우리는 직접 아이를 키워본 경험이 있습니다. 책에 나온 이론보다 실전 경험이 더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며느리에게 그 말은 자신을 무시하는 말로 들립니다. 며느리도 나름대로 공부하고 고민하며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그 노력을 한 마디로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이 말을 듣고도 손주를 편하게 맡기고 싶은 며느리는 없습니다.

2위 – “내가 너 키울 때는”

우리 세대가 가장 자주 하는 말입니다. “내가 너 키울 때는 이렇게 안 했어”, “내가 너 키울 때는 그래도 잘 컸잖아”. 손주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비교입니다.

하지만 며느리 입장에서 이 말만큼 듣기 싫은 말이 없습니다. 남편을 키운 방식과 손주를 키우는 방식을 비교당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게다가 “그래도 잘 컸잖아”라는 말은 은근히 며느리의 방식이 틀렸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시대가 달라졌고, 아이도 다르고, 환경도 다른데 옛날 방식을 기준으로 삼으면 며느리는 늘 틀린 사람이 됩니다. 이 말을 들을 때마다 며느리는 손주를 데리고 오는 횟수를 줄입니다.

1위 – “엄마가 그러니까 애가 그렇지”

손주가 밥을 안 먹거나, 떼를 쓰거나, 말을 안 들을 때 우리는 며느리를 탓하게 됩니다. “엄마가 제대로 안 가르쳐서 그래”, “엄마가 너무 봐줘서 버릇이 없어”. 아이의 문제를 며느리의 잘못으로 연결시키는 말입니다.

이 말은 며느리에게 가장 큰 상처를 줍니다. 육아는 며느리에게도 처음이고, 매일 고민하고 실수하며 배워가는 과정입니다. 그런데 시어머니가 아이의 모든 문제를 엄마 탓으로 돌리면 며느리는 무너집니다. 자신감도 잃고, 시어머니 앞에서 아이를 대하는 것도 두려워집니다. 결국 “차라리 안 보여드리는 게 낫겠다”는 결론에 이릅니다.

며느리의 육아 방식이 이해되지 않을 때, 한 번만 더 생각해보면 됩니다. 지금 하려는 말이 도움을 주는 말인지, 아니면 며느리를 작게 만드는 말인지를요. 오늘부터는 “내가 너 키울 때는” 대신 “요즘은 어떻게 하는 게 좋대?”라고 물어보십시오. 비교하는 말 대신 궁금해하는 질문 하나가 며느리의 마음을 열고, 손주를 더 자주 볼 수 있는 길을 만듭니다.

The post “손주 보러 갔다가..” 60살 이후 가장 조심해야 할 말 1위 appeared first on OWN 뉴스.

author-img
OWN 뉴스
content@viewus.co.kr

댓글0

300

댓글0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민주당 김민석, 가수 공연 중단시키더니 이번에 병원 응급실에…또 큰 사고쳐
    민주당 김민석, 가수 공연 중단시키더니 이번에 병원 응급실에…또 큰 사고쳐
  • 출범하자마자 보안 구멍 드러난 일본판 CIA 망신…비상사태 수준
    출범하자마자 보안 구멍 드러난 일본판 CIA 망신…비상사태 수준
  • 10·26 박정희 前 대통령 시해 목격자인 여대생 신재순의 이후 충격 근황
    10·26 박정희 前 대통령 시해 목격자인 여대생 신재순의 이후 충격 근황
  • 추미애 집무실로 ‘빨대 250개’ 배달와, 배달 보낸 사람 정체에…’난리’
    추미애 집무실로 ‘빨대 250개’ 배달와, 배달 보낸 사람 정체에…’난리’
  • 현재 민주당에서 ‘제2의 윤석열’로 불리고 있는 전혀 뜻밖의 정치인 정체
    현재 민주당에서 ‘제2의 윤석열’로 불리고 있는 전혀 뜻밖의 정치인 정체
  • ‘장관 후보 사퇴’ 용혜인, 뭐하나 했더니…새로운 표적 발견해 공격중
    ‘장관 후보 사퇴’ 용혜인, 뭐하나 했더니…새로운 표적 발견해 공격중
  • 평생 北 평양에서 자라고 산 푸른눈의 미국인 2세들의 충격 근황
    평생 北 평양에서 자라고 산 푸른눈의 미국인 2세들의 충격 근황
  • 韓-美 언제든 김정은 참수진행…북한 평양 ‘비상상태’ 김정은 패닉
    韓-美 언제든 김정은 참수진행…북한 평양 ‘비상상태’ 김정은 패닉
  • 국감에 나와 실실웃던 이 남자…알고보니 ‘뉴스공장’ 김어준의 가족
    국감에 나와 실실웃던 이 남자…알고보니 ‘뉴스공장’ 김어준의 가족
  • 윤석열이 너무 싫어해서 “패 죽이고 싶다”고 한 정치인의 정체
    윤석열이 너무 싫어해서 “패 죽이고 싶다”고 한 정치인의 정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민주당 김민석, 가수 공연 중단시키더니 이번에 병원 응급실에…또 큰 사고쳐
    민주당 김민석, 가수 공연 중단시키더니 이번에 병원 응급실에…또 큰 사고쳐
  • 출범하자마자 보안 구멍 드러난 일본판 CIA 망신…비상사태 수준
    출범하자마자 보안 구멍 드러난 일본판 CIA 망신…비상사태 수준
  • 10·26 박정희 前 대통령 시해 목격자인 여대생 신재순의 이후 충격 근황
    10·26 박정희 前 대통령 시해 목격자인 여대생 신재순의 이후 충격 근황
  • 추미애 집무실로 ‘빨대 250개’ 배달와, 배달 보낸 사람 정체에…’난리’
    추미애 집무실로 ‘빨대 250개’ 배달와, 배달 보낸 사람 정체에…’난리’
  • 현재 민주당에서 ‘제2의 윤석열’로 불리고 있는 전혀 뜻밖의 정치인 정체
    현재 민주당에서 ‘제2의 윤석열’로 불리고 있는 전혀 뜻밖의 정치인 정체
  • ‘장관 후보 사퇴’ 용혜인, 뭐하나 했더니…새로운 표적 발견해 공격중
    ‘장관 후보 사퇴’ 용혜인, 뭐하나 했더니…새로운 표적 발견해 공격중
  • 평생 北 평양에서 자라고 산 푸른눈의 미국인 2세들의 충격 근황
    평생 北 평양에서 자라고 산 푸른눈의 미국인 2세들의 충격 근황
  • 韓-美 언제든 김정은 참수진행…북한 평양 ‘비상상태’ 김정은 패닉
    韓-美 언제든 김정은 참수진행…북한 평양 ‘비상상태’ 김정은 패닉
  • 국감에 나와 실실웃던 이 남자…알고보니 ‘뉴스공장’ 김어준의 가족
    국감에 나와 실실웃던 이 남자…알고보니 ‘뉴스공장’ 김어준의 가족
  • 윤석열이 너무 싫어해서 “패 죽이고 싶다”고 한 정치인의 정체
    윤석열이 너무 싫어해서 “패 죽이고 싶다”고 한 정치인의 정체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