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평 원룸에 고양이 캣워크까지 다 넣었어요” 일자형 주방+평상 침실 10평 원룸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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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집주인과 고양이가 함께 지내는 10평 신축 원룸이다. 넓지 않은 집이지만 잘 계획하면 기능도 공간감도 충분히 챙길 수 있다는 걸 보여 주는 집이다.
작은 집일수록 색을 아끼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오히려 연한 초록과 벽돌색, 짙은 유리를 과감하게 써서 벽 없는 공간 안의 구역을 색으로 나눴다. 수납장과 벽은 반듯한 직선으로 정리하되 천장 모서리만 둥글게 굴려 북유럽풍의 산뜻한 분위기를 살렸다.
현관과 주방

면적이 넉넉하지 않아 현관과 주방은 한쪽 벽을 따라 일자로 배치했다. 수납과 조리, 식사에 필요한 기능이 모두 한 줄에 모여 동선이 짧고 단순하다.

현관 수납장에는 신발을 신는 작은 공간과 가전 수납장을 함께 넣고, 테두리를 벽돌색으로 둘러 액자처럼 보이게 했다. 단정한 벽 타일과 벽등, 서랍장이 더해지면서 작은 현관이 집의 첫인상이 됐다.
거실

공간을 최대한 넓게 쓰기 위해 칸막이벽 없이 트인 구조로 만들었다. 대신 소파와 책상 같은 큰 가구로 거실과 서재의 구역을 나눴다.

TV 벽에는 유리 미닫이문을 단 책장을 짜 넣어 수납을 챙기면서도 답답하지 않게 했다. 눈높이에는 간결한 선반만 두고, 수납장은 위아래로 몰아 시선이 막히지 않도록 했다.

벽에는 고양이 점프대를 여러 개 달고, 이동식 캣타워를 둘 자리도 비워 두었다. 맨 위에는 캣워크를 길게 이어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기 좋아하는 고양이의 습성까지 챙겼다.
서재

소파 뒤쪽으로는 서재가 이어진다. 책장 벽은 연한 초록으로 칠해 생기 있고 산뜻한 분위기를 냈다.

침실로 가는 길은 한 번 꺾이도록 만들어, 거실에서 침실이 바로 들여다보이지 않게 했다. 작은 원룸에서도 사생활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다.

침실

침실은 회색 유리 미닫이문으로 둘렀다. 필요할 때마다 열고 닫을 수 있어, 낮에는 빛을 들이고 밤에는 조용하게 잠들 수 있다.
침대 프레임 대신 바닥을 한 단 높여 수납을 늘렸다. 현관의 벽돌색이 침실 문까지 이어지면서 집 전체의 윤곽이 또렷하게 정리된다.
출처: theangle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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