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지원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10/CP-2024-0091/image-e83900ff-d1fc-4b22-9442-5dfb4e1b7c4c.png)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구속되기 전 함께 노래를 부르던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자신의 SNS에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과거 일상이 담긴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김 여사는 티셔츠 차림으로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불렀다. 이어 흰색 내의를 입은 윤 전 대통령에게 마이크를 건넸으며 윤 전 대통령도 노래를 이어갔다.
김 여사의 수행비서로 근무했던 정 전 행정관은 “두 분은 ‘오페라의 유령’을 재미있게 보셨던 기억에 OST인 ‘All I Ask of You’ 노래마저도 듀엣으로 연습하던 다정한 부부였다”고 전했다.
정 전 행정관은 윤 전 대통령이 취임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주말에 나눴던 대화도 공개했다.
당시 정 전 행정관이 “대통령님은 언제가 제일 행복하셨느냐”고 묻자 윤 전 대통령은 “나는 좌천됐을 때가 제일 행복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주말마다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에 오면 우리 집사람이 터미널에 데리려고 와 있었다”며 “그때는 집사람이 아프지도 않아서 매주 영화나 공연을 보며 데이트도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일요일에 다시 지방으로 갈 때면 터미널에 내려주면서 내 지갑에 현찰로 용돈을 많이 넣어줬다”며 “기죽지 말고 애들 밥 사 먹이라고 했다. 그런 마누라가 어디 있느냐”고 말했다.
정 전 행정관은 자신의 SNS 계정에서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윤 전 대통령 내외에 대한 거짓 선동의 진실과 소박했던 일상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필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구치소 수용자 우편 주소도 게시했다.
한편 김 여사는 지난해 8월 정치자금법과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뒤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서울고법 형사15-3부에서 열린 알선수재 혐의 사건 항소심 첫 공판에서 정 전 행정관은 “(김 여사가) 하루 종일 누워만 계셔야 하고 식사를 거의 안 하셔서 일어설 기력도 없다”고 증언하며 울먹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확보한 구치소 내부 보고서에는 김 여사가 어지럼증으로 수액 처치를 받았으나 구치소 단체식은 선택적으로 먹고 영치금으로 구매한 식품은 섭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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