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둘이 사는 3층 집, 층마다 하는 일이 달라요” 베이지+아일랜드 식탁 60평 단독주택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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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사는 60평 신축 단독주택이다. 층마다 쓰임을 나눠 공간의 역할을 분명히 하고, 부드러운 밀크티 색으로 집 전체를 감싸 은은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빛이 통하는 소재와 구멍 뚫린 가림벽을 곳곳에 써서, 공간을 나누면서도 서로가 은근히 보이게 했다. 따로 또 같이 지내는 가족의 거리감을 집이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는 셈이다.
현관

1층은 차고다. 차를 대고 들어서면 바로 나무 신발장이 맞이하는데, 넉넉한 크기로 짜고 한쪽을 늘려 신발 신을 때 앉는 벤치까지 만들었다.

실내로 들어가는 문과 옆 벽에는 골유리와 둥근 곡선을 넣었다. 빛이 은은하게 통하는 소재와 부드러운 선 덕분에, 차에서 내려 문을 여는 순간부터 집에 돌아왔다는 기분이 든다.
거실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오르면 가족이 함께 쓰는 공간이 나온다. 집의 깊이를 살려 거실과 다이닝룸, 주방을 한 줄로 이어 배치했다.

TV 벽은 회색 특수 도장으로 마감하고 간접조명과 라인 조명을 더해 벽에 은은한 층을 만들었다. 계단 옆에는 나무 살 가림벽을 세워, 계단이 거실에 그대로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빛과 시선은 통하게 했다.

주방과 다이닝룸

거실과 주방 사이에는 아일랜드를 두어 경계로 삼았다. 아일랜드에 식탁을 이어 붙여 조리대를 넓게 쓰고, 소파 쪽에서 보면 아일랜드가 든든한 배경이 되어 거실이 한결 안정감 있게 보인다.

주방은 면적을 알뜰하게 써서 가전 수납장과 대형 가전 자리를 모두 짜 넣었다. 요리하는 동선이 막힘없이 이어지고, 창으로 들어온 햇살이 집 안 구석구석까지 닿는다.
안방

안방도 거실과 같은 밀크티 톤으로 꾸몄다. 욕실 문은 원목으로 아치형으로 만들어, 문 자체가 방의 인테리어 포인트가 됐다.

침대 머리맡에는 간접조명을 넣고 창가에 작은 테이블을 두어, 쉬는 시간이 한결 아늑하다.
출처: Mil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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