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선중앙통신]](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10/CP-2024-0091/image-51b1cc65-2f95-4d51-80e5-34057537b500.png)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한국군의 경고사격에 반발하며 군사적 대응을 경고했다.
22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부장이 김병주 청와대 국방정책특별보좌관의 전날 발언을 문제 삼으며 추가 경고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김 부장은 “지금 정권의 ‘달구지’에 몸을 실은 자들만큼 어리석고 한심하기 짝이 없는 것들은 처음 본다”며 “청와대 국방정책 특별보좌관이라는 자는 횡설수설 말고 입을 당장 닥쳐야 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적반하장이란 말의 뜻도 모르고 송사리 같은 자가 무책임하게 지껄이고 있다”며 “총 한 방 쏘지 않은 사람들에게 총질해대며 도발을 한다고 떠드는 것을 보고 적반하장이라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김 의원은 21일 자신의 SNS에서 김 부장의 대남 확성기 가동 예고를 “뻔뻔하고 낯 두꺼운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하며 북한의 대남 도발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김 부장은 “우리는 ‘도발’하는 것이 아니라 정당한 반응을 하는 것”이라며 “만약 병적인 객기로 순간이나마 본의든 본의가 아니든 ‘실수’라도 범한다면 그때에는 모든 것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또 “우리의 주권이 행사되는 영내에서 우리의 목적에 따르는 국경 영구화 공사는 어김없이 성과적으로 계속될 것”이라며 “국경이 요새화되면 조한(남북) 사이의 군사적 충돌 위험은 현저히 낮아질 것이며 많은 복잡한 문제들이 해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건을 두고도 “의혹투성이의 사고를 자초해 피를 흘리고도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남의 집 울바자(울타리)를 세우는 일에도 철면피하게 간섭하는 그 뻔뻔스럽고 몰상식하며 비이성적이고 비논리적인 저능아”라며 북한의 책임을 부인했다.
김 부장은 북한 전 국경선에 새로운 대응 수단이 임무 대기 태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남 확성기 역시 수일 내 가동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앞서 21일 담화에서도 북한군의 군사분계선(MDL) 월선에 대한 한국군의 경고사격을 비난하며 이달 중 전 국경선에서 대남 확성기 방송을 가동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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