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떠나보내고 보험금 못 받았습니다” 배우자 사망 후 유족이 꼭 챙겨야 하는 숨은 보장 3가지와 놓치지 않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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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를 떠나보낸 뒤에는 장례와 정리할 일이 많아 보험까지 신경 쓰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고인이 가입했던 보험 중 유족이 받을 수 있는 보장이 있어도 청구 기간을 놓치거나 보험사에서 별도로 안내하지 않아 그대로 지나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특히 사망보험금은 수익자가 지정돼 있지 않으면 법정상속인 전원이 함께 청구해야 하고, 신용카드나 단체보험처럼 본인도 모르던 보장은 직접 확인하지 않으면 아예 알 수 없습니다. 배우자가 돌아가신 뒤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을 놓치지 않으려면 다음 세 가지를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3위. 고인이 가입한 신용카드에 딸려 있는 사망보험
신용카드를 만들 때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는 보험이 있습니다. 카드사마다 다르지만 상해사망이나 질병사망 시 수백만 원에서 천만 원 이상 보장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제는 카드를 여러 장 쓰던 분일수록 어느 카드에 어떤 보험이 붙어 있는지 본인도 몰랐던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유족이 카드사에 직접 전화해 사망 사실을 알리고 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해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를 해지하기 전에 먼저 고객센터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청구 기간이 정해져 있는 경우도 있으니 가능한 한 빨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위. 직장에서 자동 가입된 단체보험 보장 내역
퇴직하기 전까지 다니던 직장에서 단체보험에 가입돼 있었다면 퇴직 후에도 일정 기간 보장이 유지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대기업에 다녔던 분들은 재직 중 가입한 단체보험이 퇴직 후에도 개인 계약으로 전환돼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보험은 본인이 따로 관리하지 않아도 보험료가 자동 이체되거나 연금에서 공제되기 때문에 가족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인이 다니던 직장의 인사팀이나 가입했던 보험사에 직접 연락해 단체보험 가입 내역과 사망보험금 지급 대상 여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1위. 사망보험금 수익자가 지정돼 있는지 여부
보험 가입 당시 사망보험금 수익자를 따로 지정하지 않았다면 법정상속인 전원이 함께 서류를 제출해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우자와 자녀 모두의 인감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하고, 상속인 중 한 명이라도 협조하지 않으면 절차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수익자가 배우자로 명확히 지정돼 있다면 본인만 청구하면 되고 상속 재산에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고인이 가입한 보험을 확인할 때 증권을 찾기 어렵다면 생명보험협회나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에서 보험 가입 조회 서비스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본인 인증 후 고인의 보험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우자를 떠나보낸 뒤 슬픔 속에서 보험까지 챙기기는 쉽지 않지만,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을 놓치면 나중에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신용카드 보험과 단체보험, 사망보험금 수익자 지정 여부를 하나씩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청구 기간이 정해진 보험도 있으니 장례를 마친 뒤 가능한 한 빨리 보험사와 카드사에 연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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