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절이 다가오면 손님맞이 준비로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냉장고는 장 본 재료로 가득 차 있고 무엇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합니다. 특히 당일 아침에 모든 것을 하려다 보면 손님이 도착할 때까지 부엌에서 정신없이 움직이게 됩니다.
명절을 여유 있게 보내는 분들은 전날 저녁까지 해둘 일과 당일 아침에 할 일을 나눠둡니다. 미리 손쓸 수 있는 것은 하루 전에 끝내고 당일에는 마무리만 하면 됩니다. 준비 순서를 조금만 바꿔도 명절 아침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3위. 냉장고 안을 비우고 칸별로 용도를 정해둡니다
명절 이틀 전쯤 냉장고 안에 남아 있는 반찬과 먹다 남은 음식을 정리합니다. 오래된 것은 버리고 먹을 만한 것은 저녁 식사에 소진합니다. 냉장고 안쪽 칸은 명절 음식을 담을 그릇을 놓을 공간으로 비워둡니다.
장을 본 뒤에는 재료를 용도별로 나눠 보관합니다. 나물 재료는 왼쪽 칸에, 국 끓일 재료는 오른쪽 칸에 두면 요리할 때 찾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습니다. 냉동실도 마찬가지입니다. 명절 전날 저녁에 미리 만들어둔 전은 접시에 담아 냉동실 위쪽에 놓아두면 당일 아침 바로 꺼낼 수 있습니다.
2위. 나물과 전은 전날 저녁에 만들어 식혀둡니다
명절 음식 중 나물과 전은 하루 전에 만들어도 맛이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나물은 하룻밤 재워두면 간이 배어 당일 아침에 만든 것보다 나을 때가 많습니다. 도라지와 시금치, 고사리를 삶아 무치고 접시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전도 전날 저녁에 부쳐 한 김 식힌 뒤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당일 아침 프라이팬에 살짝 데우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갓 부친 것처럼 따뜻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기름 냄새가 집 안에 배는 것도 피할 수 있어 손님이 오기 전 환기 부담도 줄어듭니다.
1위. 손님 올 때 급하게 쓸 물품을 미리 꺼내둡니다
명절 당일 아침에는 요리에만 집중하고 싶지만 현관 정리와 화장실 수건, 휴지 같은 것을 챙기느라 시간을 빼앗기기 쉽습니다. 전날 밤 잠들기 전에 현관 신발을 정리하고 손님용 슬리퍼를 꺼내둡니다. 화장실 수건과 비누, 휴지도 새것으로 교체해둡니다.
거실 테이블 위에는 물티슈와 키친타월을 미리 올려둡니다. 손님이 도착하면 음식 준비로 정신이 없어 이런 것들을 챙기기 어렵습니다. 밤에 미리 꺼내두면 당일 아침 부엌일에만 집중할 수 있고 손님이 오셔도 당황하지 않습니다.
명절 손님맞이는 당일 아침 한꺼번에 하려 하지 말고 전날 저녁부터 나눠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를 정리하고 나물과 전을 미리 만들어두며 손님용 물품을 꺼내두면 명절 아침 여유가 생깁니다. 오늘 저녁 냉장고 문을 열어 안쪽 칸부터 비워보시기 바랍니다.
The post “명절 전날 이것만 해두세요” 당일 아침 허둥대지 않는 준비 3가지 appeared first on OW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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