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을 앞두고 재료만 주문해두면 당일 아침부터 바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막상 김장날 아침이 되면 배추를 씻고 무를 채 썰고 도구를 꺼내느라 오전 내내 허둥대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장은 하루 만에 끝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전날 미리 해둘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준비해두는 편이 훨씬 수월합니다. 특히 60대 이후에는 체력을 아껴가며 일해야 하므로 당일 집중할 일과 전날 미리 처리할 일을 나눠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3위. 김장 도구를 한곳에 모아두고 부족한 것은 미리 사두기
김장 당일 양념을 버무리다가 고무장갑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거나 큰 대야가 부족해 급히 이웃에게 빌리러 가는 일이 생깁니다. 김장에 필요한 도구는 생각보다 많고 1년에 한 번 쓰는 물건이라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전날 저녁에는 고무장갑, 큰 대야, 소쿠리, 김장 비닐, 고춧가루 담을 그릇, 국자와 주걱을 한곳에 모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고무장갑은 여러 켤레 준비해두고 김장통이나 김치냉장고 용기도 미리 씻어서 말려두면 당일 바로 담을 수 있습니다.
2위. 냉장고를 미리 비워두고 김치 보관 공간 확보하기
김장을 마치고 나면 담은 김치를 냉장고에 넣어야 하는데 냉장고 안이 꽉 차 있으면 김치통을 넣을 공간이 없어 당황하게 됩니다. 특히 김장 직전까지 평소처럼 장을 보고 반찬을 만들어두면 냉장고가 비지 않습니다.
김장 이틀 전부터는 냉장고 안에 있는 음식을 먼저 소진하고 새로 장을 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김장 전날에는 냉장고 한 칸을 완전히 비워두고 김치통이 들어갈 자리를 미리 확인해두면 김장 당일 김치를 담은 뒤 바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위. 배추와 무를 미리 씻고 물기를 빼두기
김장 당일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은 배추를 한 포기씩 씻어서 물기를 빼는 일입니다. 특히 절인 배추를 받아온 경우 소금기를 충분히 헹궈내야 하는데 이 과정만 해도 한두 시간이 걸립니다.
전날 저녁에 배추를 미리 씻어서 소쿠리에 엎어두면 밤사이 물기가 빠지면서 다음 날 아침 바로 양념을 버무릴 수 있습니다. 무도 미리 채 썰어서 소금에 살짝 절여두면 당일 물기만 짜서 양념에 버무리면 됩니다. 다만 무를 너무 일찍 썰어두면 물이 많이 나와 아삭한 맛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전날 저녁 이후에 손질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장은 하루 안에 끝내야 하는 일이지만 전날 준비를 제대로 해두면 당일 체력 소모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배추와 무를 미리 손질하고 도구를 챙기며 냉장고 공간을 비워두는 것만으로도 김장 당일 오전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오늘 저녁부터 하나씩 준비해두시면 내일 아침 훨씬 여유롭게 김장을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The post “김장 전날 이것부터 손질하세요” 당일 순조롭게 끝내는 준비 순서 1위 appeared first on OWN 뉴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