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0년대 후반, 국산 소형차 시장에 작지만 야무진 차 한 대가 등장했다.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도 다른 이름으로 팔리며 존재감을 키웠다. 주인공은 바로 기아 프라이드다.

포드·마쓰다와 함께 만든 소형차
프라이드는 1987년 기아가 포드, 마쓰다와 손잡고 내놓은 소형차다. 마쓰다 121을 바탕으로 개발돼 기아가 생산을 맡았다. 미국에서는 포드 페스티바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며 수출 효자 노릇을 했다.

해치백에서 세단·왜건까지
처음에는 3도어와 5도어 해치백으로 출발했다. 이후 세단형 ‘프라이드 베타’와 왜건형까지 더해지며 선택지가 넓어졌다. 1.1리터와 1.3리터 엔진으로 가볍고 경제적인 주행을 내세웠다.

첫차의 대명사로 남은 이름
작은 차체에 비해 넉넉한 실내와 낮은 유지비 덕분에 사회초년생의 첫차로 사랑받았다. 2000년 단종 후 후속은 리오가 이어받았다. 프라이드라는 이름은 2005년 새 소형차로 다시 부활하기도 했다.

기아 프라이드는 국산 소형차의 대중화를 이끈 주역 중 하나다. 지금도 올드카 동호인들 사이에서 꾸준히 회자되는 추억의 모델이다. ※ 단종 차량으로 중고 거래 시 부품 수급과 차량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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