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사람 눈치 보다가 실수합니다..” 키오스크 앞에서 유독 진땀 나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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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이나 카페에 들어서면 직원 대신 커다란 화면이 먼저 맞이하는 곳이 많아졌습니다. 메뉴를 고르는 사이 뒤에 줄이 길어지면 마음이 급해지고, 결국 주문을 포기하고 나오는 분들도 있습니다.
키오스크가 어려운 이유는 기계가 복잡해서라기보다 순서를 모른 채 서두르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몇 가지 요령만 알아 두면 혼자서도 차분하게 주문을 마칠 수 있습니다.
4위. 첫 화면을 건너뛰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키오스크는 ‘매장’과 ‘포장’을 고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이 선택을 대충 넘기면 먹고 갈 음식이 포장 용기에 담겨 나오거나 결제 직전에 되돌아가야 합니다.
순서는 대체로 매장·포장 선택, 메뉴 고르기, 장바구니 확인, 결제입니다. 지금 몇 번째 단계인지 화면에 표시되는 경우가 많으니 한 단계씩 확인하며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3위. 작은 글씨를 억지로 읽으면 엉뚱한 메뉴를 누릅니다
글씨가 작으면 이름이 비슷한 메뉴를 잘못 누르기 쉽습니다. 화면에 얼굴을 바짝 대고 읽다 보면 시간이 더 걸리고 마음도 더 조급해집니다.
기기에 따라 첫 화면 구석에 ‘큰 글씨’, ‘쉬운 모드’, 돋보기 모양 버튼이 있습니다. 화면 모서리와 아래쪽부터 살펴보시고, 보이지 않으면 직원에게 바꿀 수 있는지 물어보셔도 됩니다.
2위. 잘못 담은 메뉴를 그대로 두면 돈이 더 나갑니다
손이 두 번 닿아 같은 메뉴가 두 개 담기는 일은 흔합니다. 확인 없이 결제하면 먹지 않을 음식값까지 내게 되고, 취소하려면 직원을 불러야 해 더 번거롭습니다.
결제 전에는 장바구니 화면을 꼭 열어 보십시오. 빼기(-) 버튼으로 수량을 줄이거나 ‘X’, ‘삭제’를 눌러 지울 수 있습니다. 총금액이 예상과 같은지까지 보고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1위. 카드와 휴대폰을 같은 곳에 대면 결제가 되지 않습니다
결제 단계에서 가장 많이 헤매는 부분입니다. 카드를 꽂아야 할 곳에 휴대폰을 대거나 그 반대로 하면 아무 반응이 없어 당황하게 됩니다.
실물 카드는 보통 가늘고 긴 투입구에 꽂고, 휴대폰 간편결제는 전파 모양이나 휴대폰 그림이 있는 판에 갖다 댑니다. 기기마다 위치가 다르니 결제 화면의 그림 안내를 먼저 보시고, 카드는 완료 안내가 나올 때까지 빼지 마십시오.
미리 연습해 두고 싶다면 가까운 주민센터나 복지관에 디지털 교육이 있는지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지역에 따라 실제와 비슷한 기기로 무료 실습을 해 볼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뒷사람보다 내 순서가 먼저입니다. 첫 화면부터 장바구니까지 한 단계씩 확인한 뒤 결제하는 습관을 들여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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