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걸 또 사 왔습니다..” 장 볼 때 돈이 가장 많이 새는 습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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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나 마트에 생각날 때마다 아무 시간에나 들르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같은 물건이라도 언제 가느냐, 무엇을 보고 고르느냐에 따라 값과 신선도가 꽤 달라집니다.
장바구니가 무거워진 만큼 지갑도 빨리 가벼워졌다면 습관을 한번 점검해 볼 때입니다. 무심코 반복하기 쉬운 장보기 실수를 순위로 짚고, 바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알려 드립니다.
3위. 겉모양만 보고 채소와 생선을 고르는 습관
크고 반짝이는 것만 집으면 실속을 놓치기 쉽습니다. 채소는 크기보다 들었을 때 묵직한지, 잎이 늘어지지 않았는지, 자른 단면이 마르지 않았는지를 먼저 보셔야 합니다. 생선은 눈이 맑고 볼록하며 아가미가 선홍빛인 것을 고르십시오. 살을 눌렀을 때 금방 돌아오는 것이 좋습니다.
제철을 따르는 것도 중요합니다. 제철 식재료는 물량이 많아 값이 내려가고 맛도 좋은 편입니다. 매대 앞에서 망설여진다면 상인에게 요즘 무엇이 제일 좋은지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2위. 시간을 가리지 않고 아무 때나 장을 보는 습관
많은 매장이 문을 닫기 전에 신선식품이나 반찬을 할인해 정리합니다. 이 시간을 모르면 몇 시간 차이로 제값을 다 치르게 됩니다. 할인 시각은 매장마다 다르니 자주 가는 곳의 시간을 직원에게 한 번 확인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마감 할인 상품은 그날 바로 먹거나 손질해 보관할 것만 고르셔야 합니다. 싸다고 많이 담으면 결국 버리게 됩니다. 반대로 물건을 고를 폭이 넓은 때는 이른 시간입니다. 좋은 물건이 필요할 때는 오전에, 값이 중요할 때는 마감 무렵에 가는 식으로 나누시기 바랍니다.
1위. 냉장고를 확인하지 않고 집을 나서는 습관
장 볼 때 돈이 가장 많이 새는 순간은 집에 이미 있는 것을 다시 살 때입니다. 두부와 달걀, 대파처럼 자주 쓰는 재료일수록 남은 양이 헷갈려 겹쳐 사기 쉽습니다. 할인으로 아낀 돈보다 중복 구매로 쓴 돈이 더 클 수 있습니다.
집을 나서기 전에 냉장고 문과 칸을 휴대전화로 한 장씩 찍어 두십시오. 매대 앞에서 사진만 열어 보면 남은 재료가 바로 확인됩니다. 사진을 보며 꼭 필요한 것을 서너 줄 적어 가면 충동구매도 함께 줄어듭니다.
싸게 사는 것보다 남김없이 먹는 것이 진짜 절약입니다. 냉장고 사진을 찍고, 할인 시각을 알아 두고, 제철 식재료를 눈으로 고르는 것부터 시작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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