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서리까지 바짝 자른 게 화근이었습니다..” 60대 발톱은 반듯하게 잘라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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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발톱이 두꺼워지고 허리를 굽히기도 힘들어 발 관리를 미루게 됩니다. 그러다 엄지발가락 옆이 붉게 붓거나 뒤꿈치가 갈라져 걸을 때마다 따끔해지면 그제야 발을 들여다보시게 됩니다.
발은 하루 종일 몸무게를 받치지만 눈에서 멀어 소홀해지기 쉽습니다. 내성발톱과 굳은살을 막는 데 큰 도구는 필요 없습니다. 오늘 저녁부터 해 보실 수 있는 습관 네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첫째, 발톱은 일자로 자르기
발톱 양 끝을 둥글게 파내듯 자르면 깔끔해 보입니다. 하지만 자라면서 모서리가 살을 파고들기 쉬워 내성발톱의 흔한 원인으로 꼽힙니다. 발톱은 가로로 반듯하게 자르고, 길이는 발가락 끝과 비슷하게 남겨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씻고 나와 발톱이 물러졌을 때 자르면 덜 갈라지고 힘도 덜 듭니다. 이미 살이 붓고 고름이 보인다면 직접 파내지 마시고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둘째, 발가락 사이는 말리고 뒤꿈치는 촉촉하게
발가락 사이에 물기가 남으면 피부가 짓무르고 무좀균이 자라기 쉽습니다. 수건으로 발등만 훑지 마시고 발가락을 하나씩 벌려 닦아 주십시오.
뒤꿈치는 나이가 들수록 쉽게 마르고 굳은살이 두꺼워집니다. 물기를 닦은 직후 보습제를 뒤꿈치 위주로 발라 주시되, 발가락 사이에는 바르지 마십시오. 굳은살을 칼로 깎아 내는 일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하루 한 번 발 살피기
나이가 들면 발의 감각이 둔해져 작은 상처를 모르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당뇨가 있는 분은 상처가 잘 낫지 않을 수 있어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잠들기 전 밝은 곳에서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를 살펴보십시오. 허리를 굽히기 어렵다면 바닥에 손거울을 두고 비춰 보셔도 됩니다. 상처가 며칠째 낫지 않거나 발 색이 검붉게 변했다면 진료를 미루지 마시기 바랍니다.
넷째, 볼 넉넉하고 쿠션 있는 신발 고르기
앞코가 좁은 신발은 발가락을 몰아 발톱을 누르고, 바닥이 얇은 신발은 뒤꿈치에 충격을 그대로 전합니다. 같은 자리에 굳은살이 되풀이된다면 신발부터 살펴볼 일입니다.
신발은 발이 조금 부어 있는 오후에 신어 보고 고르십시오. 발가락을 움직였을 때 여유가 있는지, 밑창이 적당히 푹신한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발 관리는 거창하지 않습니다. 발톱은 반듯하게, 발가락 사이는 보송하게, 뒤꿈치는 촉촉하게 하시고 하루 한 번 들여다보시면 됩니다. 오늘 씻고 나오시면 발부터 한번 살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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