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한 대 미뤘다가 한 해를 앓습니다..” 60대가 가장 쉽게 놓치는 예방접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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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은 어릴 때 맞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몸의 방어력이 서서히 떨어집니다. 같은 병에 걸려도 더 오래, 더 심하게 앓기 쉽습니다.
문제는 어떤 접종을 언제 맞았는지 기억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60대 이후 챙겨야 할 접종을 놓치기 쉬운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4위. 해마다 다시 맞아야 하는 독감 예방접종
독감 백신은 한 번 맞으면 끝나는 주사가 아닙니다.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해마다 달라지고, 몸에 생긴 방어력도 시간이 지나면 약해집니다. 그래서 매년 새로 맞아야 합니다.
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가을, 대개 10월에서 11월 사이에 맞아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작년에 맞았으니 괜찮겠다고 넘기시면 손해입니다.
3위. 아파 본 뒤에야 떠올리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포진은 어릴 때 앓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에 숨어 있다가 면역이 떨어질 때 다시 깨어나는 병입니다. 발진이 가라앉은 뒤에도 신경통이 오래 남는 경우가 있어 고생이 큽니다.
50세 이상이면 접종을 고려할 수 있으며, 백신 종류에 따라 맞는 횟수가 다릅니다. 이미 앓으셨던 분도 접종 여부와 시기를 의사와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2위. 독감 주사와 헷갈리는 폐렴구균 예방접종
독감 주사를 맞으면 폐렴까지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폐렴구균은 독감 바이러스와 다른 균이어서 따로 접종해야 합니다.
65세 이상이면 국가예방접종으로 맞으실 수 있습니다. 만성질환이 있는 분은 그보다 일찍 필요할 수 있으니 진료 때 함께 여쭤 보시기 바랍니다.
1위. 10년이 지나도 모르고 지나치는 파상풍 추가접종
가장 쉽게 잊히는 접종은 파상풍입니다. 어릴 때 맞았으니 끝났다고 여기시지만 방어력은 세월이 지나면 줄어듭니다. 그래서 10년마다 추가로 맞아야 합니다.
파상풍균은 흙이나 녹슨 물건에 있습니다. 텃밭이나 정원 일을 하다 생긴 작은 상처로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맞은 때가 기억나지 않는다면 지금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접종 기록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가까운 보건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무료 접종 대상과 지원 범위는 나이와 사는 지역에 따라 다르므로 보건소에 먼저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올가을 독감 주사를 맞으러 가시는 길에 나머지 세 가지 접종 기록까지 함께 확인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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