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방금 일어나다가 또 휘청하셨잖아요..” 자리에서 일어날 때 어지러운 빈혈에 좋은 ‘3가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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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서 일어날 때 눈앞이 아득해지는 어지럼증이 잦다면 혈액이 산소를 충분히 나르지 못하는 빈혈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중년 이후에는 식사량이 줄고 위장 기능이 떨어지면서 철분과 엽산이 부족해지기 쉽다. 냉이와 쑥, 아욱은 피를 만드는 데 쓰이는 영양소를 일상 식단에서 채운다는 관점에서 살펴볼 만한 채소다. 다만 빈혈은 원인이 다양하므로 어지럼증이 반복되면 먼저 검사로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
첫 번째 ‘냉이’… 철분과 비타민 C를 함께 담은 봄나물
냉이는 잎채소 가운데 철분이 비교적 많은 편이고 단백질과 비타민 C도 함께 들어 있다. 철분은 적혈구 속 헤모글로빈의 핵심 재료로 온몸에 산소를 전달하는 데 쓰인다. 비타민 C는 식물성 철분이 흡수되기 쉬운 형태로 바뀌도록 돕는다.
냉이는 뿌리에 붙은 흙을 꼼꼼히 털어 낸 뒤 된장국에 넣거나 살짝 데쳐 무쳐 먹으면 좋다. 국으로 끓이면 부피가 줄어 한 번에 넉넉히 먹기 쉽고 국물에 우러난 성분까지 함께 섭취할 수 있다. 바지락이나 두부를 곁들이면 철분과 단백질을 보태는 데 유리하다.
두 번째 ‘쑥’… 철분과 베타카로틴을 함께 채우는 향긋한 나물
쑥에는 철분과 함께 베타카로틴, 비타민 C, 식이섬유가 들어 있다. 베타카로틴은 몸에서 비타민 A로 바뀌어 점막과 면역 기능을 유지하는 데 쓰인다. 쑥은 철분과 함께 여러 영양소를 고루 챙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쑥은 연한 어린잎을 골라 국으로 끓이면 쌉싸름한 맛이 부드러워진다. 즙으로 진하게 내려 약처럼 매일 마시기보다 국 한 그릇에 한 줌 정도를 넣어 음식으로 먹는 편이 좋다. 식사 직후 진한 녹차나 커피를 마시면 철분 흡수가 줄 수 있으므로 한두 시간 간격을 두는 것이 좋다.
세 번째 ‘아욱’… 엽산과 칼슘을 품은 부드러운 국거리 채소
아욱은 칼슘과 비타민 A가 풍부한 채소로 알려져 있고 녹색 잎채소답게 엽산도 들어 있다. 엽산은 적혈구가 정상적으로 만들어지는 데 필요한 영양소다. 엽산이 부족해도 빈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철분과 엽산을 함께 챙기는 식단이 혈액 건강 관리에 유리하다.
아욱은 줄기 껍질을 벗기고 잎을 물에 주물러 씻어 풋내를 뺀 뒤 된장국으로 끓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엽산은 열에 약하므로 오래 끓이기보다 마지막에 넣어 한소끔만 익히는 것이 좋다. 칼륨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신장질환이 있거나 항응고제를 복용 중이라면 질환 상태에 따라 잎채소를 많이 먹는 식단이 맞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한눈에 보는 핵심 정리
냉이: 철분과 비타민 C를 함께 담은 봄나물, 국이나 무침으로
쑥: 철분·베타카로틴 공급, 즙보다 국으로 적당량 먹기
아욱: 엽산·칼슘 보충, 국 끓일 때 마지막에 넣어 짧게 익히기
핵심: 단백질 반찬과 곁들이고 반복되는 어지럼증은 검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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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제목 규칙에는 끝맺음이 ‘3가지 과일’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냉이·쑥·아욱은 채소라서 그대로 쓰면 사실과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페르소나 형식에 따라 ‘3가지 음식’으로 끝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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