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먹는 밥상부터 무너집니다..” 이혼 뒤 다시 일어선 60대가 매일 지키는 생활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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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직후에는 정리할 서류보다 비어 버린 하루가 더 버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함께 식사하던 사람이 없어지면 잠드는 시간이 들쭉날쭉해지고, 끼니는 라면이나 빵으로 넘기기 쉽습니다.
마음을 한 번에 추스르기는 어렵지만 생활의 뼈대는 오늘부터 세울 수 있습니다. 혼자된 뒤에도 흔들리지 않으려는 분들이 지키는 습관 네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첫째, 일어나는 시간과 밥 먹는 시간을 정해 둡니다
깨워 주는 사람이 없으면 늦잠과 밤샘이 반복되기 쉽습니다. 잠드는 시간은 뜻대로 되지 않더라도 일어나는 시각만큼은 매일 같게 맞춰 보시기 바랍니다.
세 끼 시간도 대략 정해 두면 하루에 마디가 생깁니다. 입맛이 없더라도 정한 시간에 식탁에 앉는 일 자체가 생활을 붙드는 힘이 됩니다.
둘째, 한 끼라도 단백질과 채소를 올립니다
혼자 먹는 밥은 대충 때우기 쉽고, 그렇게 몇 달이 지나면 기운이 눈에 띄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달걀, 두부, 생선처럼 손이 덜 가는 단백질 식품을 한 가지씩 곁들여 보시기 바랍니다.
채소는 미리 씻거나 데쳐서 바로 꺼내 먹을 수 있게 두면 편합니다. 밥상이 단출해도 단백질 하나, 채소 하나가 있으면 충분합니다.
셋째, 외로운 밤에 술잔을 들지 않습니다
적막한 저녁에 한두 잔으로 마음을 달래다 보면 어느새 매일 마시는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술은 잠이 쉽게 드는 듯해도 깊은 잠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술 생각이 나는 시간에는 따뜻한 보리차를 우리거나 가까운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보십시오. 혼자 마시는 술이 늘었다면 그 자체를 신호로 여기셔야 합니다.
넷째, 바깥으로 나가는 날을 만듭니다
하루 30분 정도 동네를 걷기만 해도 몸이 풀리고 밤잠에도 보탬이 될 수 있습니다. 햇볕이 드는 낮 시간에 나서시면 더 좋습니다.
여기에 일주일에 한 번은 복지관 프로그램이나 동호회처럼 사람을 만나는 자리에 나가 보시기 바랍니다. 처음에는 어색해도 꾸준히 얼굴을 내밀다 보면 안부를 묻는 사이가 생깁니다.
혼자된 삶을 버티게 하는 것은 큰 결심보다 반복되는 작은 일과입니다. 정한 시간에 일어나 제대로 한 끼를 드시고, 30분 걷고, 일주일에 한 번 사람을 만나 보십시오. 잠을 못 이루는 날이 길어지거나 무기력한 상태가 계속된다면 전문 상담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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