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10/CP-2024-0091/image-b03d1d91-cc12-45f5-ba16-a68849770b98.png)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내년 경기도 가용 재원이 올해보다 2조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정 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26일 추 지사는 SNS를 통해 “경기도의 내년도 재정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가용 재원이 2026년의 3.5조원에서 무려 2조원이나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불가피하게 지방채를 최대한 발행하고 남아있는 기금까지 탈탈 털어 모두 동원하더라도 2026년과 같은 수준의 사업과 예산을 모두 담아내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래서 재정 위기라고 거듭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제기된 예산 삭감 논란에 대해서는 “아직 내년도 예산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의회에 예산안을 정식 제출하기 전 실무 부서에서 의회와 협의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실무 부서로서는 세입에서 국고 보조 사업 등 법정 의무 지출 등을 반영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추 지사는 “재정 위기의 심각성을 말씀드리는 것은 필요한 사업을 포기하겠다는 뜻이 아니다”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반드시 지켜야 할 민생을 지키기 위해 함께 해법을 찾자는 것이다. 부디 불필요한 오해가 없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예산 확보 방안과 관련해서는 “경기도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방채와 기금 등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을 최대한 동원하고, 경기도의회와 충분히 협의하면서 꼭 필요한 예산을 하나하나 채워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특히 장애인 관련 예산은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의 삶에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홍은광 경기도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누적된 재정 위기로 경기도의 2027년 가용 재원은 예년의 40%대 수준으로, 조직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예산만 1차로 담아 도의회와 사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지시에 따라 가용 재원 추가 확보를 위한 강력한 자구 노력과 추가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다음 달 2027년도 본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최종 예산은 오는 12월 도의회 심의와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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