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진우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10/CP-2024-0091/image-9bb5a69b-9aa3-403a-86d0-5f25c447e16a.jpeg)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김혜경 여사의 ‘황제골프’ 의혹을 제기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의원직 사퇴와 유튜버 전향을 언급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27일 한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주 의원의 무책임한 의혹 제기와 자극적인 선동 정치가 끝을 모르고 반복되고 있다”며 주 의원을 겨냥했다.
이어 “이참에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고 사이버렉카 유튜버나 소설가로 전향하는 건 어떠냐”고 직격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번에는 영부인을 대상으로 ‘황제 골프’, ‘황제 레슨’ 운운하며 근거 없는 의혹을 부풀리고 있다”며 “아니면 말고 식, 무책임한 의혹 제기가 도대체 몇 번째냐”고 비판했다.
특히 “어제는 SNS에 특정 골프 선수(리디아 고)의 사진이 포함된 영상을 공개했다가 해당 선수가 부인하니 게시글을 부랴부랴 수정하기도 했다”며 “참으로 부끄럽고 졸렬한 행태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혹은 요란하게 제기하는데, 정작 사실관계가 확인된 내용은 단 하나도 없다”면서 “속 빈 강정이고, 고장난 스피커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더 이상은 유야무야 넘어갈 수 없다. 국회의원이라는 신분이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고 경고했다.
앞서 주 의원은 지난 26일 SNS를 통해 김 여사가 역삼동 화재 발생일인 20일 태릉CC에서 유명 프로골퍼와 골프를 쳤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관련 사진 일부를 공개한 데 이어 국정감사장에서 영상 재생이 허용되지 않자 해당 영상을 SNS에 올렸다.
그러나 영상에 사진이 등장한 프로골퍼 리디아 고는 자신의 SNS에서 “오늘 보도된 기사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저와는 전혀 무관한 내용”이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이후 주 의원은 게시한 영상에서 리디아 고의 사진을 삭제했다.
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주 의원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법사위 여당 간사인 김의겸 의원 등은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감사 도중 주 의원이 김 여사와 리디아 고를 언급하면서 마치 재벌가와 정치권력이 유착된 듯한 발언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과를 요구하고, 당과 상의해서 고발할 예정”이라며 고발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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