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반떼 N TCR, 2026 TCR 월드투어 중국전 2승…마카오 최종전서 챔피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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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반떼 N TCR이 중국 저장 서킷에서 열린 2026 TCR 월드투어 7라운드에서 두 차례 우승했습니다. 미켈 아즈코나가 시즌 드라이버 순위 1위를 지켰고, 팀 동료 노버트 미첼리즈는 2위로 올라섰습니다. 시즌 챔피언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마지막 승부는 11월 마카오에서 이어집니다.
이번 결과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우승 횟수와 획득 점수의 차이입니다. 두 번 우승한 아즈코나보다 세 경기에서 꾸준히 2위를 기록한 미첼리즈가 더 많은 점수를 가져갔습니다. 한 경기의 우승과 시즌 전체의 성적이 어떻게 다른지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중국에서 두 차례 나란히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아반떼 N TCR을 운용하는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는 첫 번째와 세 번째 결승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했습니다. 같은 팀 두 선수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원투 피니시’를 두 차례 기록한 것입니다.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이번 라운드에서 아즈코나는 두 경기를 우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미첼리즈는 두 경기 모두 아즈코나에 이어 결승선을 통과하며 팀 성적을 뒷받침했습니다.
첫 번째 결승은 비의 영향을 받았고, 세 번째 결승은 대체로 마른 노면에서 진행됐습니다. 서로 다른 노면 조건에서 같은 팀이 두 차례 원투 피니시를 기록했다는 점도 이번 성과에서 주목할 부분입니다.
두 번 우승보다 꾸준한 2위가 점수를 더했습니다
이번 라운드에서 아즈코나는 72점, 미첼리즈는 90점을 얻었습니다.
아즈코나는 두 차례 우승으로 60점, 두 번째 결승 14위로 2점, 예선에서 10점을 확보했습니다. 반면 미첼리즈는 세 차례 결승에서 모두 2위를 기록했고, 예선 점수 15점을 더해 총 90점을 쌓았습니다. 우승은 아즈코나가 차지했지만, 라운드 전체 점수는 미첼리즈가 18점 많았습니다.
아즈코나의 두 번째 결승에서는 타이어 선택이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노면이 마를 것으로 예상해 앞바퀴에 마른 노면용 타이어를 장착했지만, 기대한 만큼 상황이 바뀌지 않으면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습니다.
반대로 미첼리즈는 해당 경기에서 9번째 출발 위치를 2위로 바꾸며 점수를 챙겼습니다. 이번 중국전은 빠른 경주차뿐 아니라 타이어 판단과 경기 운영, 매 경기 꾸준히 점수를 확보하는 능력까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드라이버 선두와 팀 순위는 다릅니다
현대차 경주차를 모는 두 선수는 드라이버 순위 1·2위에 올랐지만,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의 팀 종합 순위는 2위입니다. 중국전까지 누적 점수는 863점입니다.
드라이버 부문에서는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지만, 드라이버와 팀 타이틀 모두 최종전 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아즈코나와 2위 미첼리즈의 격차는 33점이며, 3위 산티아고 우루티아와는 39점 차이입니다. 최종전에서는 우승 여부와 함께 경쟁 선수들이 각각 얼마나 점수를 얻는지도 중요합니다.
시즌 챔피언은 마카오 최종전에서 가려집니다
2026 TCR 월드투어의 마지막 8라운드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마카오에서 열립니다. 중국전까지 쌓은 점수에 최종 라운드 성적이 더해지면서 시즌 챔피언이 결정됩니다.
마카오 기아 서킷은 도심 도로를 활용하는 코스입니다. 현대 모터스포츠 역시 작은 실수가 큰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까다로운 무대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아즈코나는 선두를 지키면서 점수를 확보해야 하고, 추격하는 선수들은 격차를 줄일 기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중국전에서 드러난 타이어 선택과 꾸준한 경기 운영의 중요성이 마지막 승부에서도 관전 포인트가 됐습니다.

에디터의 한마디
제 눈길을 끈 것은 두 번의 우승만큼이나 미첼리즈의 세 경기 연속 2위입니다. 우승 장면은 강렬하지만, 시즌을 끝까지 유리하게 끌고 가는 힘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점수를 남기는 데 있다는 생각입니다.
아반떼 N을 구매 후보로 생각하는 소비자에게 이런 성적은 브랜드에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경주차의 성적을 양산차의 승차감이나 유지비, 일상에서의 만족도로 그대로 연결할 수는 없습니다. 제가 구매를 고민한다면 레이스를 통해 생긴 관심을 실제 시승으로 이어가고, 평소에도 즐겁게 탈 수 있는 차인지 확인하겠습니다.
여러분은 고성능차를 고를 때 모터스포츠 성적에도 무게를 두시는 편인가요, 아니면 직접 운전했을 때의 느낌이 더 중요한가요?
자료 : 현대자동차·현대 모터스포츠 공식 발표
기사·분석 : 유카포스트 에디터 유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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