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마다 달콤한 라떼가 생각난다면 우유 대신 무가당 두유를 활용해 보자. 여기에 알룰로스를 소량 더하면 설탕을 많이 넣지 않고도 고소하고 달콤한 라떼를 즐길 수 있다.
아침에 마시는 라떼가 부담스러울 수 있는 이유
아침에 따뜻한 라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이 많다. 커피의 진한 향과 우유의 부드러운 맛이 어우러져 부담 없이 마시기 좋지만 어떤 재료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영양 구성이 달라진다. 특히 시럽이나 설탕이 들어간 달콤한 라떼는 당류 섭취량이 높아질 수 있다.
또한 우유에 포함된 유당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하는 사람은 라떼를 마신 뒤 복부 팽만감이나 가스, 설사 등의 불편함을 경험하기도 한다. 다만 우유 자체가 건강에 나쁜 식품은 아니다. 우유는 단백질과 칼슘을 공급하는 식품이며 문제는 개인의 소화 상태와 첨가당의 양에 있다. 이러한 점에서 무가당 두유는 아침 라떼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대안이 된다.

우유 대신 두유를 넣으면 좋은 이유
두유는 콩을 원료로 만든 식물성 음료로 우유와 달리 유당이 들어 있지 않다. 따라서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비교적 편안하게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콩을 주원료로 한 무가당 두유는 식물성 단백질을 공급하며 포화지방 함량이 일반 우유보다 낮은 제품도 많다.
콩에는 불포화지방산과 이소플라본 등 다양한 성분이 들어 있어 식단의 영양 구성을 다양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두유의 단백질과 칼슘 함량은 제품마다 차이가 크기 때문에 영양성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칼슘을 보충할 목적으로 우유를 대체한다면 칼슘이 강화된 두유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무가당 두유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
두유를 활용한 라떼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 선택이다. 시중에는 설탕이나 액상과당 등으로 단맛을 낸 두유가 있으며 이러한 제품은 일반적인 달콤한 라떼와 당류 섭취량에서 큰 차이가 없을 수 있다. 따라서 당류 섭취를 줄이고 싶다면 무가당 두유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무가당 두유는 콩 특유의 고소한 맛이 살아 있어 커피와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특히 진한 에스프레소와 섞으면 커피의 쌉싸름한 맛과 두유의 부드러운 풍미가 균형을 이룬다. 제품에 따라 콩 함량과 농도가 달라 라떼의 질감에도 차이가 생기므로 처음에는 평소 마시는 커피에 조금씩 섞어 취향에 맞는 비율을 찾는 것이 좋다.

알룰로스를 넣으면 단맛을 가볍게 조절할 수 있다
설탕 없이도 달콤한 라떼를 즐기고 싶다면 알룰로스를 소량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알룰로스는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는 희소당으로 일반 설탕보다 열량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같은 양의 설탕과 비교했을 때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알룰로스는 설탕보다 단맛이 약하기 때문에 제품의 농도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사용량을 조절해야 한다.
액상 알룰로스는 커피에 쉽게 섞여 라떼를 만들 때 편리하며 1작은술 정도부터 넣어 맛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복부 팽만감이나 설사 등 소화기 불편함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은 양으로 단맛을 조절하는 것이 적절하다.

두유는 너무 뜨겁게 데우지 않는 것이 좋다
두유 라떼를 만들 때는 두유를 데우는 온도도 중요하다. 두유는 단백질과 지방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지나치게 높은 온도에서 오래 가열하면 표면에 막이 생기거나 질감이 거칠어질 수 있다. 따라서 두유를 약 55~65℃ 정도로 따뜻하게 데우면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하기 좋다. 특히 두유를 끓이기보다는 약불에서 천천히 데우거나 전자레인지로 짧게 가열하는 것이 편리하다.
데운 두유를 거품기로 가볍게 저으면 부드러운 거품을 만들 수 있으며 에스프레소 위에 천천히 부으면 고소한 두유 라떼가 완성된다. 다만 일반 두유는 우유보다 거품이 쉽게 꺼질 수 있으므로 거품이 잘 만들어지는 제품을 선택하면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아침 두유 라떼를 더욱 맛있게 만드는 비결
두유 라떼는 커피와 두유의 비율을 적절하게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에스프레소 1샷에 무가당 두유 약 180~200ml를 사용하면 커피의 진한 향과 두유의 고소함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진한 커피를 선호한다면 에스프레소를 2샷으로 늘릴 수 있지만 카페인 섭취량도 함께 증가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두유 특유의 콩 향이 부담스럽다면 커피를 먼저 충분히 추출한 뒤 따뜻한 두유를 천천히 섞으면 맛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여기에 알룰로스를 소량 넣으면 달콤함을 더할 수 있으며 시나몬 가루를 아주 조금 뿌리면 별도의 설탕 없이도 풍미가 풍부해진다. 이렇게 만든 두유 라떼는 아침 식사와 함께 즐기기 좋은 간편한 음료가 된다.
준비 재료
1잔 기준
무가당 두유 180~200ml
에스프레소 1샷(약 30ml)
액상 알룰로스 1작은술(선택)
시나몬 가루 약간(선택)
만드는 순서
에스프레소 머신이나 캡슐커피를 이용해 에스프레소 1샷을 추출한다.
무가당 두유 180~200ml를 작은 냄비에 넣고 약불에서 약 55~65℃로 데운다.
데운 두유를 거품기나 우유 거품기로 약 20~30초간 저어 부드러운 거품을 만든다.
컵에 에스프레소를 붓고 액상 알룰로스 1작은술을 넣어 잘 섞는다.
따뜻하게 데운 두유를 천천히 부어 커피와 자연스럽게 섞이도록 한다.
마지막에 두유 거품을 올리고 취향에 따라 시나몬 가루를 약간 뿌려 완성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