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마력 BMW 전기 SUV, 헝가리 공장에서 2027년 봄 나오고 주문은 1월 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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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BMW
■ 핵심 사항
- BMW가 노이어 클라쎄 기반의 최고성능 전기 SUV iX3 M60 xDrive를 공개했습니다.
- 최고출력 450kW(612hp), 제로백 3.9초, WLTP 최대 754km(잠정)입니다.
- 주문은 2027년 1월 말, 국내 가격과 출시 시기는 미정이라 지금은 기준점으로 보는 편이 맞습니다.
BMW가 iX3 M60 xDrive를 내놨다. 현행 iX3의 고성능판으로, 앞뒤 축에 모터를 하나씩 얹어 612마력(450kW), 최대토크 875Nm를 낸다. 아래 수치는 모두 BMW 그룹 보도자료의 잠정치이고, 한국 출시나 가격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iX3 M60 xDrive는 612마력, 제로백 3.9초에 최고속도 240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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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숫자부터 보면 0에서 100km/h까지 3.9초, 최고속도는 240km/h다. 뒤 축에는 새로 만든 6세대 전기 여자식 동기모터가 들어갔다. 인버터 전류는 300A에서 420A로 키웠고, 고속 회전 허용치도 올려 최고속도를 끌어냈다.
섀시도 일반형과 다르게 짰다. 전자제어 댐퍼가 달린 적응형 M 서스펜션이 기본이고, 가변 기어비 스티어링과 뒤 축 전자제어 M 스포트 디퍼렌셜이 들어간다. 구동·제동·조향·충전·회생제동을 한 컴퓨터가 묶어 다루는데, BMW는 이 컴퓨터가 기존 시스템보다 10배 빠르다고 설명한다.
겉모습은 21인치 M 경량 휠이 기본이고 22인치는 M60 전용 옵션이다. 지붕 끝에는 에어로블레이드 2개짜리 M 스포일러가 붙고, 노란색 M 라이트가 외관의 차이를 만든다. 크기는 전장 4,782mm, 휠베이스 2,897mm다.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에서 2027년 봄 생산, 주문은 1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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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가 당장 살 수 있는 차가 아니라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 주문은 2027년 1월 말에 열리고, 생산은 2027년 봄에 헝가리 데브레첸 BMW 그룹 공장에서 시작한다. 지금 시점에서는 석 달 뒤 주문, 반년쯤 뒤 생산이라는 일정만 확정에 가깝다.
수입차라는 점도 따져 둘 부분이다. 생산지가 유럽이라 국내 도입 여부, 인증 절차, 가격은 모두 BMW코리아 발표를 기다려야 한다. 보도자료에는 판매 대수나 한정 물량 정보도 없어서 얼마나 들어올지는 가늠할 근거가 없다.
보조금도 마찬가지다. 전기 승용 보조금은 차량 가격 구간에 따라 지급률이 갈리는데, M60은 국내 가격이 없으니 적용 여부를 말할 수 없다. 국고와 지자체 보조금은 지역마다 다르다는 점만 기억하면 된다.
754km에 400kW 충전, 100km당 전기료는 약 7천~8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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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는 사용 가능 에너지 108.7kWh이고 WLTP 주행거리는 최대 754km다. 복합 전력소비는 100km당 17.6~20.5kWh로, 이 역시 잠정치다. 구동계는 800V 방식이고 양방향 충전을 지원한다.
충전 성능이 눈에 띈다. 최대 DC 충전 400kW이며, 800V 급속충전기에서 10분 충전하면 최대 340km를 더 달릴 수 있다고 한다. 기준은 WLTP다. AC 충전은 기본 22kW까지 받는다.
전기료를 환산하면 이렇다. 환경부 공공 급속충전기의 200kW 이상 구간 요금 393.1원/kWh(2026년 8월 기준)를 적용하면 100km당 약 6,900~8,100원이다. 17.6kWh에 393.1원을 곱하면 6,919원, 20.5kWh를 곱하면 8,059원이다. 다만 400kW 충전기가 국내에 얼마나 깔려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현행 iX3 50 xDrive보다 제로백 1.0초 빠르고, 국내 판매는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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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할 기준은 지금 국내에서 파는 iX3 50 xDrive다. 다나와 제원으로 보면 제로백 4.9초, 최고속도 210km/h, 휠베이스 2,895mm다. M60은 3.9초, 240km/h, 2,897mm이니 제로백은 1.0초 짧고 최고속도는 30km/h 높다. 출력은 469ps와 612hp로 단위가 달라 단순 뺄셈을 피해야 하고, 배터리도 113.4kWh(총용량)와 108.7kWh(사용 가능)로 표기 기준이 다르다.
시장 흐름도 봐야 한다. 다나와 판매량 집계로 국내 iX3는 2026년 7월 247대에서 8월 185대, 9월 141대로 줄었다. 같은 기간 BMW 브랜드 판매는 8월 6,180대(점유율 20.7%)에서 9월 6,066대(점유율 17.4%)로 점유율이 3.3%p 내려갔다.
그래서 M60은 판매 확대용이라기보다 노이어 클라쎄 라인업의 맨 위를 채우는 차로 읽힌다. 단, 국내에 들어올지부터 정해지지 않았으니 이 해석은 도입 발표가 나온 뒤에 다시 확인해야 한다.
612마력의 무기는 속도와 충전, 약점은 아직 비어 있는 국내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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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M60의 무기는 3.9초 제로백과 10분 340km 충전이고, 약점은 국내 가격·출시·보조금이 모두 빈칸이라는 점이다. 보도자료 수치는 잠정이라 인증 단계에서 달라질 수 있다.
고성능 전기 SUV를 기다리는 사람이라면 2027년 1월 말 주문 개시와 BMW코리아의 국내 도입 발표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순서다. 지금 iX3 50 xDrive를 살지 고민 중이라면 가격표가 나올 때까지 계약을 미루는 쪽이 비교가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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