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10/CP-2024-0091/image-9e08c96b-c56b-4de1-94c1-f24682c7cf8a.jpeg)
23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칼국숫집을 운영하는 40대 남성 업주가 손님이 외부에서 가져온 김치를 먹은 뒤 직접 김치를 담그라고 조언한 사연을 제보했다.
업주는 당시 매장에서 손님을 응대하던 중 한 여성 손님이 쇼핑백에서 반찬통을 꺼내 김치를 먹는 모습을 봤다. 사전에 양해를 구하지 않은 채 외부 음식을 먹은 상황에 당황했지만, 계산 과정에서 이를 이야기하려 했다.
그러나 여성 손님은 오히려 김치에 관한 의견을 꺼냈다. 여성은 “칼국수 진짜 맛있는데 김치는 직접 안 담그냐”고 물었다.
업주가 여러 업체의 김치를 비교한 끝에 칼국수와 잘 어울리는 국산 김치를 선택했다고 설명했지만, 여성은 직접 담근 김치를 사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여성은 “그래도 김치는 사장님이 직접 담가야 한다. 그래야 식당만의 정체성도 생기고 장사도 잘 된다”고 말했다.
업주는 외부 음식을 임의로 먹는 것은 곤란하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자 여성은 자신의 입맛이 까다롭다며 김치가 입에 맞지 않았다는 취지로 이야기한 뒤 매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업주는 외부 음식을 사전 동의 없이 먹은 데다 김치까지 직접 담그라는 조언을 들은 점이 불쾌했다고 토로했다. 주변 지인들 사이에서는 경기 침체 상황을 고려해 손님의 입장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박지훈 변호사는 “식당에 외부 음식을 가져와 먹는 것은 일반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업주가 난처함을 느낄 만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손수호 변호사는 “장사가 잘되는 상황이라면 손님과 불필요한 갈등을 만들기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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