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가락질 3일이면 고쳐” vs “밥만 잘 먹으면 그만”…성인 식사 예절 두고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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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I 생성 이미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10/CP-2024-0091/image-16f7dd1c-1861-4355-88de-381ec39829a9.jpeg)
성인의 젓가락질 습관을 교정해야 하는지를 두고 온라인에서 찬반 논쟁이 이어졌다. 식사 예절과 첫인상을 위해 바꿔야 한다는 의견과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개인의 자유라는 주장이 맞섰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젓가락질 교정을 권하는 SNS 게시글과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을 담은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조회수 160만 회를 넘겼으며, 인용 게시물도 1만 개 이상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SNS 원문 작성자는 “여러분 제발 젓가락질 고치세요. 일주일만 하면 고칠 수 있고 빠르면 3일 이내 교정 가능하다”며 “진지하게 젓가락질 못하면 첫인상 안 좋다. 특히 어른들 눈에는 더더욱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를 공유한 보배드림 작성자도 식사 예절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젓가락질 잘해야만 밥 잘 먹는 건 아니지만 진짜 희한하게 젓가락질하는 경우 고치는 게 낫지 않나 싶다”며 “젓가락질, 쩝쩝거리기, 면치기 등 보통 식사 예절은 부모님이 가르치지 않나”라고 적었다.
교정에 찬성하는 누리꾼들은 다른 사람과 식사하는 자리에서의 인상과 기본적인 예절을 강조했다. 젓가락을 어색하게 사용하다 음식을 떨어뜨리거나 식사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성인이 된 뒤에도 잘못된 습관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 교정을 통해 긍정적인 인상을 얻을 수 있는데 굳이 거부할 이유가 없다는 의견도 나왔다.
반면 젓가락을 쥐는 방식까지 타인이 평가하는 것은 지나친 간섭이라는 반론도 제기됐다. 음식을 먹는 데 문제가 없고 다른 사람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개인의 선택으로 존중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포크를 사용하거나 젓가락을 교차해 잡더라도 식사 자체에 문제가 없다면 상관없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특히 식사 중 소음을 내거나 비위생적인 행동을 하는 것과 젓가락을 쥐는 모양은 구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동과 개인의 사용 습관을 같은 기준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일부 누리꾼은 젓가락질 방식만으로 상대방의 인성이나 됨됨이를 평가하는 태도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식사 예절을 중시하는 관점과 개인의 자유를 우선하는 시각이 충돌하면서 온라인 논쟁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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