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캡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10/CP-2024-0091/image-7e527c9a-fa84-4beb-bea9-c6e41135bb90.png)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건물 두 곳에 불을 질러 19명을 다치게 한 70대 남성이 살인미수 혐의까지 적용돼 검찰에 넘겨졌다.
29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70대 남성 A씨를 현존건조물방화치상과 살인미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공소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경찰서를 나서며 “경찰서에 특허 사기를 이야기했다. 그러면 수사를 해야 할 거 아니냐. 그런데 수사를 안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X 같은 경우가 어디 있냐. 이런 나라가 어디 있냐”고 말했다.
범행 동기를 묻는 취재진에게는 “그 이야기는 그만하고”고 답했다. 피해자들에게 사과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셧업해 셧업”이라고 말했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54분쯤 역삼동 신명빌딩 3층에 방화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약 7분이 지난 낮 12시 1분쯤 인근 한양빌딩 4층에도 불을 질렀으며 이 과정에서 19명이 다쳤다.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 당시 현존건조물방화치상 혐의만 적용했다.
그러나 A씨가 방화 직전 특정 인물을 찾았다는 피해자 진술을 확보했고 살인미수 혐의를 추가해 사건을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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