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천 원 연체 기록 때문에 대출은 어렵겠습니다..” 대출 상담사가 꼽은 은퇴 후 신용점수 깎는 습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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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천 원 밀린 요금쯤은 괜찮다고 생각하십니까? 그 방심이 나중에 대출 창구에서 거절 사유로 돌아옵니다. 은퇴 후에는 월급이라는 소득 근거가 약해지므로 심사에서 신용점수를 더 꼼꼼히 들여다보게 됩니다.
문제는 점수를 깎는 습관 대부분이 평소에는 티가 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갑자기 목돈이 필요하거나 카드를 새로 만들 때가 돼서야 알게 됩니다. 무심코 하기 쉬운 습관 세 가지와 대신 해야 할 일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3위. 오래 쓴 카드를 한꺼번에 정리하는 것
쓰지 않는 카드가 많다며 은퇴를 계기로 모두 해지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오래 써 온 카드는 그 자체로 신용거래 기간을 보여 주는 기록입니다. 한꺼번에 없애면 평가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시더라도 가장 오래되고 연회비 부담이 적은 카드 한두 장은 남겨 두십시오. 남긴 카드로 소액이라도 꾸준히 결제하고 제때 갚으시면 거래 이력이 끊기지 않습니다.
2위. 급할 때마다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을 꺼내 쓰는 것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은 절차가 간단해서 병원비나 경조사비가 몰릴 때 손이 가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런 고금리 단기대출을 자주 쓰면 자금 사정이 빠듯한 사람으로 읽혀 점수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지출에 대비하려면 생활비 두세 달 치를 따로 떼어 두시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이미 쓰셨다면 다른 빚보다 먼저 갚아 이용 기간을 줄이십시오.
1위. 공과금과 통신비 소액 연체를 넘기는 것
몇천 원, 몇만 원이니 다음 달에 한꺼번에 내면 된다고 생각하시기 쉽습니다. 하지만 금액이 작아도 연체가 일정 기간 이어지면 기록으로 남고, 갚은 뒤에도 한동안 점수에 영향을 줍니다. 대출 상환만 신경 쓰시다가 이런 생활 요금을 놓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납부일을 기억에 맡기지 마시고 출금일을 연금이 들어오는 날 직후로 맞춰 두십시오. 공과금과 통신비를 성실하게 낸 기록은 신용평가사에 제출해 점수에 반영받을 수도 있으니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신용점수는 한 번에 크게 무너지기보다 작은 습관으로 조금씩 깎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래된 카드 한 장을 지키고, 고금리 단기대출을 멀리하고, 작은 요금도 날짜를 지키면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 가지고 계신 카드와 요금 납부일을 한 번에 점검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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