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90 페이스리프트 실내 포착… 다이얼 계기판에 더 커진 디스플레이 국내 출시는 12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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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90 페이스리프트의 국내 출시 목표는 12월이다. 핵심 변화는 세 개의 다이얼을 둔 디지털 계기판, GV90과 닮은 넓은 중앙 화면, 그리고 한국 최초의 레벨 3 자율주행 양산차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변화의 폭은 크지만 G90은 내연기관 플래그십으로 남고, 완전 전기 플래그십은 GV90이 맡는 구도다. 현행 G90은 2022년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나왔고, 이번이 중간 페이스리프트다. 한국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험 주행 차량이 포착됐고 실내 사진도 퍼졌다.
다만 제네시스가 공식 공개한 내용은 아니어서 세부 사양은 달라질 수 있다. 출시 시기는 한 차례 바뀌었다. 초기 보도는 3분기 출시를 예상했지만 현재는 한국에서 12월 출시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시장에는 내년 중 출시될 예정이다.
다이얼 계기판과 넓은 화면의 실내 변화

퍼진 사진에는 레트로 클래식 분위기의 3개 다이얼 디지털 계기판이 담겼다. 화면으로 구현하면서도 아날로그 계기판 같은 구성을 택한 셈이다. 중앙에는 GV90과 매우 비슷한 와이드 플레오스 디스플레이가 자리한다.
최근 G80과 GV80 업데이트에는 와이드 파노라마 스크린이 적용됐다. 반면 G90은 이보다 맞춤 제작한 듯한 디자인을 택했다. 같은 브랜드 안에서도 플래그십 세단의 실내를 따로 구분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사진 가운데에는 플레오스 커넥트 화면에 새 전면 디자인이 표시된 장면도 있다. 완성된 실내를 그린 렌더링 이미지도 나와 있지만, 이는 포착 사진을 바탕으로 만든 예상도라는 점을 구분해야 한다.
외관과 레벨 3, 엔진은 어떻게 달라지나

전면은 GV90에서 가져온 조명형 크레스트 그릴이 특징이다. 그릴 바깥 프레임 가장자리까지 불이 들어오며, 엔진과 터보차저에 공기가 필요한 G90은 그릴 아래에 V자형 흡입구를 더했다. 후면에는 네오룬 콘셉트의 2줄 LED 테일램프가 들어간다.
ETNews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리프트 G90은 레벨 3 자율주행을 탑재한 한국 최초의 양산차가 될 예정이다. 지정된 고속도로에서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차량이 주행 제어를 넘겨받는 방식이다. 통합 자율주행 제어 장치인 ICU가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를 관리한다.
파워트레인은 3.5리터 트윈터보 V6 엔진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48볼트 전기 슈퍼차저 버전은 한국 인증 기준 출력이 380마력에서 415마력으로 올라 35마력, 약 9.2퍼센트 늘었다. 전동화 G90 추가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
계약 전에 확인해야 할 조건과 위험 요소

가장 큰 변수는 공식 확정 여부다. 실내 디자인, 출시 월, 레벨 3 탑재 모두 제네시스가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나온 정보는 한국과 캘리포니아에서 포착된 시험 주행 차량, 유출된 실내 사진, 이를 바탕으로 한 렌더링에 기댄 것이다.
그릴 조명과 흡입구 형태, 계기판 구성, 테일램프 같은 디자인 세부도 양산형과 다를 수 있다. 출시 목표는 12월이지만 이미 3분기에서 밀린 전례가 있어 일정이 다시 조정될 수 있다. 엔진도 기존 V6 유지는 예상일 뿐 확정된 사양이 아니다.
레벨 3는 모든 도로에서 운전을 맡기는 기능이 아니다. 지정된 고속도로와 특정 조건 안에서만 작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조건에서는 운전자가 핸들에서 손을 떼고 도로에서 눈을 뗄 수 있다고 전해졌다.

조건을 벗어났을 때 운전을 다시 넘기는 구체적인 방식은 확인된 바 없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당초 2023년 도입을 목표로 했다가 추가 테스트를 이유로 미룬 바 있다. 실제 작동 구간과 운전자 책임 범위는 출시 때 직접 확인해야 하는 항목이다.
가격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현행 G90은 미국에서 8만 8,400달러부터 시작했고, 신기술이 더해지는 만큼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국내 가격과 옵션 구성은 확인된 바 없다.
미국 출시도 2028년형 모델이 될 가능성만 거론될 뿐 제네시스가 시기를 확정하지 않았다. 계약을 서두르기보다 공식 사양표와 가격표가 나온 뒤 레벨 3 포함 여부와 트림별 구성을 비교하는 편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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