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피해자 안와골절로 입원했는데…교장 “가해 학생 잘 가르쳐 보디가드로 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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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배드림]](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10/CP-2024-0091/image-981fc876-0758-44ac-a12b-82405c509e20.jpeg)
학교폭력으로 안와골절 등 중상을 입은 학생이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들과 같은 반에 배정돼 한 달 반째 등교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이 가운데 학교장이 가해 학생들을 두고 “졸업할 때까지 잘 가르쳐서 보디가드로 쓰면 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학교폭력으로 안와골절 피해입었는데 가해자들은 같은 반 등교 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피해 학생은 지난 9월 학교폭력을 당해 안와골절 부상을 입었다. 이후 한쪽 눈의 시력이 1.0에서 0.6으로 떨어졌으며 틱 증상도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학생은 가해자로 지목whf된 학생들과 다시 마주칠 수 있다는 두려움에 학교에 나가지 못하고 있다. 학급 변경이나 분리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가해자로 지목된 5명 가운데 3명이 여전히 피해 학생과 같은 반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게 게시글의 내용이다.
피해 학생은 가해 학생들과 그 학부모들로부터 사과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은 학교장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더욱 커졌다. 학교장이 가해 학생들을 두고 “졸업할 때까지 잘 가르쳐서 보디가드로 쓰면 된다”고 말했다는 내용이 게시글에 담겼다.
학교 측은 분리 조치와 관련한 문의에 “분리 조치에 대한 학폭위 결정이 없어서 따로 진행하는 건 없다. 다만 피해 학생 보호자의 분리 및 다른 대안에 대한 요구가 있다면 협의 후 학교장 결정으로 할 수 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추가로 문의할 사항이 있다면 정식 민원을 접수하라”고 안내했다.
해당 사연이 온라인에 확산하자 누리꾼들은 피해 학생에 대한 보호 조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학교장의 발언을 두고도 “교장부터 잘라야 한다”, “진짜 선 넘었다”, “어디 학교인지 다 퍼져야 한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학교폭력 피해를 겪었다고 밝힌 한 누리꾼은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예전에 학폭 피해로 교감과 통화했는데 가해자 편을 들고 자기 고과만 생각하더라. 사건 축소에만 급급했다. 교육청에 민원 넣었더니 그런 일 없다고 말을 바꿨다. 무조건 공론화하고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분리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을 문제 삼는 의견도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학폭위 안 열린 거부터 제정신이 아닌 학교다”, “피해자 등교 못하는 일수 맞춰서 가해자들도 정학시켜야 한다”, “형사고소 이어서 민사도 진행해서 괴롭혀야 한다”, “이게 대한민국 현실이다. 가해자는 멀쩡히 학교 잘 다니고 피해자가 전학 가는 어처구니없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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