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 고전에서 강조하는 인간관계의 지혜는 현대 사회의 복잡한 인맥 관리에서도 명확한 기준을 제시한다.
겉으로는 친근한 미소를 지으며 접근하지만 속으로는 오직 사리사욕만을 채우려는 부류는 반드시 존재한다.
공자는 인격적 도의를 저버리고 타인을 수단으로만 삼는 인간 유형을 경계하며 단호한 거리를 둘 것을 권했다.

1. 앞에서는 달콤한 말을 건네고 뒤에서는 이익을 위해 쉽게 배신하는 유형
앞에서는 감언이설로 상대의 기분을 맞추며 아첨하지만 뒤에서는 본인의 이익에 따라 쉽게 태도를 바꾼다.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는 순간 신의를 저버리고 상대를 철저히 배신하는 간사함이 이들의 대표적 특징이다.
겉모습의 화려한 친절에 현혹되지 않고 그가 이익 앞에서 어떤 선택을 내리는지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2. 타인의 불행을 불쌍히 여기지 않고 오히려 은근히 즐기며 이용하는 부류
타인이 겪는 고통이나 불행에 진심 어린 공감을 보내기보다 이를 자신의 이득이나 위안거리로 삼는다.
남의 약점을 쥐고 흔들며 뒤에서 은근히 즐기는 가학적인 태도는 주변 관계를 피폐하게 만드는 근원이다.
불행을 대하는 자세에서 그 사람의 도덕성과 인품이 드러나므로 시기심과 악의를 감춘 인물은 즉시 멀리해야 한다.

3. 말만 번지르르하게 늘어놓고 정작 책임져야 할 순간에는 발을 빼는 사람
입으로는 거창한 도덕과 정의를 외치지만 자신에게 손해가 발생하는 상황이 오면 금세 말을 바꾼다.
말에 대한 책임감 없이 상황에 따라 변명만 늘어놓으며 타인에게 짐을 전가하는 행태를 끊임없이 반복한다.
실행력이 없는 화려한 언변은 신뢰를 파괴하므로 그 사람이 실제로 행동하고 책임을 지는지 검증해야 한다.

공자가 절대 가까워지지 말라 경고한 것은 말만 번지르르하게 늘어놓고 결정적 순간에 책임을 피하는 미덥지 못한 인물이다.
약속을 가볍게 여기고 핑계만 대는 이들과 인맥을 유지하는 것은 자신의 삶에 불필요한 위험을 초래할 뿐이다.
화려한 말보다 언행의 일치와 책임감 있는 행동을 인간관계의 핵심 기준으로 삼아 내 주변을 정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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