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공개 전망”… 포르쉐 마칸 후속, 가솔린 모델에 최대 591마력과 V8 엔진 탑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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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내연기관 마칸 후속 모델에 V8 엔진을 얹을 수 있다는 관측이 독일에서 나왔지만, 확정된 사실은 아니다. 근거는 뉘르부르크링에서 촬영된 테스트 차량의 엔진 소리다. 공개 시점은 27년 상반기로 거론된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오토 모터 운트 스포르트는 이 차량의 배기음이 V6 엔진과 전혀 다르다고 전했다. 시험 차량은 아우디 Q5 차체를 덧씌운 모습이며, 후속 모델이 옥탄이라는 이름으로 나올 수 있다는 언급도 따른다.
포르쉐가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내연기관 엔진을 얹은 마칸 후속 모델을 내놓겠다는 계획까지다. V8 탑재 여부와 구체적인 출력은 현재 확인되지 않았다.
뉘르부르크링 배기음이 가리키는 두 시나리오

이번 관측의 핵심 근거는 테스트 도중 촬영된 영상과 소리다. 오토 모터 운트 스포르트는 저속에서 나는 묵직한 배기음과 고속 주행음이 V6와 구분된다고 보도했다. 다만 소리만으로 엔진 형식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해석은 두 갈래로 나뉜다. 하나는 포르쉐가 소형 크로스오버에 실제로 V8을 얹는 경우다. 다른 하나는 아우디의 프리미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소형 차체에 V8을 시험하는 테스트베드라는 시각이다. 이 플랫폼은 앞으로 더 많은 포르쉐 모델에도 쓰일 예정이다.
후속 모델이 아우디 Q5와 더 많은 부품을 공유한다는 점은 포르쉐도 숨기지 않는다. 테스트 차량에 Q5 차체를 그대로 씌운 것이 그 증거다. 기존 마칸 소비자가 가장 궁금해할 대목은 아우디 부품을 쓰면서도 포르쉐다운 주행 성능을 어떻게 유지하느냐다.
V8이면 468마력에서 591마력까지 예상

엔진 후보로는 카이엔과 파나메라에 쓰이는 4.0리터 트윈터보 V8이 유력하다. 같은 엔진을 쓴다면 현재 카이엔 S 수준인 최소 468마력과 442lb-ft의 토크가 예상되며, 차체가 작아 출력은 달라질 수 있다. 442lb-ft는 약 599Nm에 해당한다.
낙관적인 전망에서는 591마력과 590lb-ft까지 높아져 신형 아우디 SQ7과 같은 수준이 된다. 두 예상치의 차이는 123마력으로, 최소치 대비 약 26퍼센트다. 같은 엔진이라도 세팅에 따라 출력 폭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다. 이는 현지 보도에 담긴 예상치일 뿐 포르쉐가 확인한 수치가 아니다.
마칸은 2014년 등장해 12년 만에 누적 100만 대를 판매했고, 카이엔의 18년보다 6년 빨랐다. 현재 2세대 마칸은 전기차만 판매 중이어서 내연기관 후속 모델의 역할이 작지 않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공개 전 계약을 서두르면 안 되는 이유

현재 알려진 내용은 대부분 테스트 영상과 독일 언론 보도에 기댄 추정이다. 엔진 형식, 출력, 차명, 공개 시점 모두 포르쉐의 공식 발표 전에는 바뀔 수 있다. 옥탄이라는 이름도 확정된 차명이 아니다.
소리는 엔진 형식을 짐작하게 하는 단서일 뿐 제원을 확정하는 근거가 아니며, 시험용 엔진이 양산차에 그대로 들어간다는 보장도 없다. 468마력과 591마력도 카이엔 S와 아우디 SQ7의 출력을 기준으로 삼은 예상치다.
테스트 차량이 아우디 Q5 차체를 쓰고 있고 해당 플랫폼이 앞으로 더 많은 포르쉐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V8 시험이 곧바로 마칸 후속의 V8 탑재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V8이 실제 양산 모델에 들어가는지에 따라 구매 선택지가 달라진다.

현재 판매 중인 2세대 마칸은 전기차뿐이어서, 내연기관 모델의 출시 일정은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한국 출시 시기와 가격, 국내 인증 여부도 현재 확인된 바 없다.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라면 포르쉐의 공식 발표와 국내 법인의 출시 일정이 나올 때까지 계약을 서두르지 않는 편이 낫다.
엔진 형식과 출력, 국내 판매 조건이 확정되기를 기다리면 불필요한 비용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소리에서 출발한 관측이 사양표로 확인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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