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송영길·김병주에 ‘입조심’ 당부…”정부 입장으로 해석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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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10/CP-2024-0091/image-109dbf38-6a85-49f7-b2b7-9586ed25b700.png)
이재명 대통령이 새로 임명한 청와대 특별보좌관들에게 언행에 신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30일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날 청와대에서 김경수 정무특보, 송영길 평화외교특보, 김병주 국방정책특보 등 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차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특보들의 말과 행동이 정부의 입장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특보들의 공개 발언이 외부 논란으로 이어진 상황 속에서 나왔다.
김병주 특보는 앞서 SNS에서 대남 확성기 가동을 예고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을 향해 “뻔뻔하고 낯 두꺼운 적반하장”이라고 했다.
이에 김여정은 성명을 내고 “청와대 국방정책 특별보좌관이라는 자는 횡설수설 말고 입을 당장 닥쳐야 한다”고 맞받았다.
송영길 특보도 최근 국정감사에서 미국의 정보 역량을 언급하며 “미국이 전지전능한 것이 아니다. 바보 같은 실수를 얼마나 많이 저질렀나”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최길수 특별감찰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고 대통령 직속 위원회 위원장·부위원장 6명에게도 위촉장을 전달했다.
특히 10년 만에 임명된 최 특별감찰관에게는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과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최 감찰관에게 해야 할 일이 많다며 문제 발생 시 초기 대응과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 친인척과 청와대 고위 참모진의 비리를 감시하고 적발하는 역할을 맡는 직책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기자회견에서도 특별감찰관 임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제 가족들과 가까운 사람들이 불행을 당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최 특별감찰관은 지난 26일 첫 출근길에서 “특별감찰관실이 파놉티콘(원형 감옥) 같은 존재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백종우 생명안전위원회 부위원장에게 각종 사회적 사망을 줄이는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백 부위원장에게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 사고와 자살, 고독사뿐 아니라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는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여 달라”며 “매년 2만여명이 천수를 누리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는 것은 반드시 돌아볼 문제”라고 말했다.
박정현 지방시대위원장에게는 “균형 발전과 지방 중심 정책 등 추진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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