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 마음이 클수록
아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그냥 지켜보기 어렵습니다.
숙제를 어려워하면 도와주고 싶고,
친구와 싸우면 대신 해결해주고 싶죠.
하지만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선 다음 두 가지를 지켜야 합니다.
① 아이가 어려움을 겪을 시간을 주세요
공부가 하기 싫은 날도 있고, 친구와 다투는 날도 있습니다.
무언가에 도전했다가 실패하거나, 뜻대로 되지 않아 속상해할 때도 있죠.
부모는 이런 순간을 가능하면 빨리 없애주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작은 실패와 불편함은 아이가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경험이기도 합니다.
아이가 넘어졌을 때 곧바로 일으켜 세워주기보다
스스로 다시 일어날 시간을 주는 것입니다.
어려움을 견뎌본 아이는 다음에 비슷한 일이 생겼을 때
“전에 해봤으니 이번에도 할 수 있다”는 경험을 갖게 됩니다.
아이를 강하게 만드는 것은 실패하지 않는 환경이 아니라,
실패해도 다시 해볼 수 있다는 경험입니다.
② 아이의 문제를 대신 해결하지 마세요
친구와 다퉜다고 부모가 상대 부모에게 먼저 연락하고,
숙제를 못하겠다고 부모가 대신 해주는 일이 반복되면
아이는 문제를 만날 때마다 자연스럽게 부모를 찾게 됩니다.
선의로 시작한 도움이 오히려 스스로 해결할 기회를 빼앗을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필요한 것이 ‘그만해 양육법’입니다.
계속 잔소리하고 설명하고 해결해주는 것을 멈추고,
먼저 아이가 해보도록 기다리는 방식입니다.
“왜 그렇게 했어?”, “엄마 말대로 해.”라고 개입하기보다
“네가 먼저 어떻게 해결할지 생각해봐.”라고 맡겨보는 것입니다.
부모의 역할은 아이 앞에 놓인 모든 장애물을 치워주는 것이 아닙니다.
넘어지지 않게 만드는 대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믿어주는 것입니다.
좋은 부모란 아이가 평생 부모를 필요로 하게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언젠가는 부모 없이도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준비시켜주는 사람인지도 모릅니다.
책 맛보기는 여기까지.
‘다정한 양육이 아이를 어떻게 망치는지’ 가 더 궁금하다면
나머지 이야기를 책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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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지는 아이들 애비게일 슈라이어2025웅진지식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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