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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발표 연구로 본 요통, 인종과 민족에 따라 빈도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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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이 생기고 이어지는 빈도가 집단마다 다르다면 그 차이는 어디에서 나타날까요? 2025년 학술지 Arthritis care & research에 발표된 연구는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이 질문을 정리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연구가 무엇을 밝혔는지 핵심 세 가지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2025년 발표 연구로 본 요통, 인종과 민족에 따라 빈도가 달랐다

AI로 생성한 이미지

이 연구는 어떤 연구일까요

이 연구는 새로 사람을 모집해 조사한 것이 아니라, 이미 나와 있는 연구들을 모아 종합한 체계적 문헌고찰입니다. 연구진은 미국 성인의 요통(허리 통증) 발생률과 유병률이 인종·민족별로 얼마나 다른지를 숫자로 정리하려 했습니다. 여기서 발생률은 새로 요통이 생기는 정도를, 유병률은 일정 시점에 요통을 가진 사람의 비율을 뜻합니다.

요통의 진행 단계도 나누어 살폈습니다. 급성, 아급성, 만성의 세 단계입니다. 아급성은 급성과 만성 사이의 시기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연구진은 의학 문헌 데이터베이스 네 곳을 2025년 초까지 검색했고, 국제 보고 지침(PRISMA)에 따라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검색으로 확인된 문헌은 8,145건이었고, 이 가운데 기준에 맞는 연구만 골라 분석했습니다. 각 연구의 편향 위험은 별도의 평가 도구로 따져 보았습니다.

핵심 하나: 만성 요통 발생 위험의 차이

발생률을 다룬 연구들에서는 일부 연구가 흑인 성인이 백인 성인보다 만성 요통이 생길 위험이 높다고 보고했습니다. 다만 “일부 연구”라는 점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모든 연구가 같은 결과를 낸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히스패닉·라틴계 성인은 사정이 다릅니다. 이 집단에 대한 발생률 자료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연구진은 정리했습니다. 즉 차이가 없다는 뜻이 아니라, 판단할 만큼 자료가 쌓이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핵심 둘: 유병률은 집단별로 방향이 달랐다

유병률을 다룬 연구들에서는 백인 성인과 미국 원주민·알래스카 원주민 성인에서 비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흑인, 히스패닉·라틴계, 아시아계 성인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구분 유병률 연구에서 나타난 경향
백인 성인 높음
미국 원주민·알래스카 원주민 성인 높음
흑인 성인 낮음
히스패닉·라틴계 성인 낮음
아시아계 성인 낮음

앞에서 본 발생 위험과 나란히 놓으면 흥미로운 점이 보입니다. 흑인 성인은 일부 발생률 연구에서 만성 요통 위험이 높게 나왔지만, 유병률 연구에서는 낮은 편이었습니다. 발생률과 유병률은 서로 다른 것을 재는 지표이므로 두 결과를 한 줄로 이어 해석하기 어렵습니다. 이 연구만으로는 왜 이런 차이가 나타나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핵심 셋: 군 연구의 일관된 결과와 비어 있는 영역

군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은 일관된 결과를 보였습니다. 흑인 군인에서 요통 발생이 다른 인종보다 높았다는 것입니다. 앞의 일반 성인 연구에서 “일부”라고 조심스럽게 표현된 것과 비교하면, 군 연구에서는 방향이 한결같았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다만 군인은 일반 인구와 환경이 다르므로 이 결과를 모든 성인에게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

더 중요한 대목은 연구가 확인한 빈틈입니다.

  • 아급성 요통 단계를 다룬 연구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 급성 요통의 발생률에 대한 연구가 부족했습니다.
  • 지역사회 기반의 유병률 연구도 부족했습니다.

연구진은 앞으로 특정 병원이나 집단이 아니라 인구 전체를 대표하는 조사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결론지었습니다. 그래야 인종별 요통 부담의 차이를 더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집단에 맞춘 개입을 설계할 수 있다는 이유입니다.

참고로 알아 두면 좋은 요통의 기본

미국 국립 관절염·근골격·피부질환 연구소(NIAMS)의 안내 자료에 따르면 요통은 미국에서 가장 흔한 의학적 문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통증의 모습은 둔하고 계속되는 느낌부터 갑자기 찌르듯 아프고 다리로 뻗치는 느낌까지 다양합니다.

원인도 하나가 아닙니다. 사고, 넘어짐, 무거운 물건 들기처럼 갑자기 생기기도 하고, 나이에 따른 척추의 퇴행성 변화로 서서히 생기기도 합니다. 염증성 관절염 같은 다른 질환이 요통의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여러 요인이 겹치는 경우가 많아 치료는 원인과 증상에 따라 달라집니다.

척추는 목, 등, 허리, 엉치뼈와 꼬리뼈 부위로 나뉘며, 허리는 이 가운데 요추 부위입니다. 척추뼈는 척수를 보호하고, 뼈 사이의 디스크는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을 합니다. 인대는 척추뼈를 제자리에 붙들고, 근육은 척추와 상체를 받치며 움직임을 돕습니다. 이 구조물 가운데 어느 하나에 문제가 생겨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 안내에는 무언가를 들거나 허리를 굽힐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것과 소변을 보기 어려운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허리 통증과 함께 배뇨가 불편하다면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같은 자료는 건강을 개선하고 만성적인 요통이 생길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고도 안내합니다.

정리

  • 이 연구는 미국 성인의 요통 발생과 유병률이 인종·민족별로 달랐다는 기존 연구들을 종합했습니다.
  • 일부 발생률 연구에서 흑인 성인의 만성 요통 위험이 높았고, 유병률은 백인과 미국 원주민·알래스카 원주민 성인에서 높았습니다.
  • 군 연구에서는 흑인 군인의 요통 발생이 다른 인종보다 일관되게 높았습니다.
  • 아급성 요통 연구는 없었고, 급성 요통 발생률과 지역사회 유병률 연구는 부족해 해석에 한계가 있습니다.
  • 이 결과는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한 집단 수준의 경향이며, 개인의 요통 위험을 알려 주는 것은 아닙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증상과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2025년 Arthritis care & research 학술지 발표 연구, NIAMS(관절·근골격·피부) 자료 참고 (링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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