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전세 냈나?..” 아파트 관리소장이 혀 차는 중장년 공용공간 절대 금지 행동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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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만 나서면 그다음은 괜찮다고 생각하시나요? 엘리베이터와 복도, 주차장에서 무심코 하는 행동 하나 때문에 이웃이 인사를 피하게 되기도 합니다.
공용공간은 모두가 조금씩 나눠 쓰는 곳이라 불편해도 대놓고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정작 당사자는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파트 공용공간에서 이웃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중장년의 습관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3위. 주차장에서 두 칸을 차지하거나 옆 차 간격을 보지 않는 것
늦은 저녁 빈자리를 찾아 몇 바퀴를 돈 이웃은 선을 걸쳐 비스듬히 세운 차 앞에서 “저 차 때문에 한 자리가 날아갔네” 하고 혼잣말을 합니다. 한 번 눈에 들어온 차는 오래 기억에 남고, 다음부터는 저 차 주인이 누구인지까지 궁금해하게 됩니다.
주차가 서툴러서 그랬다 해도 남는 공간은 아무도 쓸 수 없는 자리가 됩니다. 옆 차에 너무 붙여 세우면 문을 열다가 부딪히는 일도 생깁니다. 차를 세운 뒤 한 번 내려서 선 안에 바르게 들어갔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을 열 때는 손으로 문 끝을 잡고 천천히 여는 편이 무난합니다.
2위. 복도나 계단에 화분과 짐을 내놓는 것
집 안이 좁아 화분 몇 개와 안 쓰는 상자를 현관 앞에 두었을 뿐인데, 지나가던 옆집 사람이 “여기 지나가기가 좀 좁네요” 하고 웃으며 말을 건넵니다. 얼굴은 웃고 있어도 속으로는 몇 주째 참다가 겨우 꺼낸 말인 경우가 많습니다.
복도와 계단은 위급할 때 대피하는 통로이기도 해서 관리사무소가 물건을 두지 말라고 안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짐이 있으면 유모차나 휠체어가 지나가기 어렵고, 어두운 시간에는 걸려 넘어질 수도 있습니다. 화분은 베란다로 옮기고 버릴 짐은 정해진 날에 바로 내놓는 것이 무난합니다.
1위. 엘리베이터 문을 잡고 일행을 한참 기다리는 것
아침 바쁜 시간에 열림 버튼을 누른 채 “금방 와요, 잠깐만요” 하며 주차장 쪽을 바라보는 모습은 생각보다 자주 보입니다. 안에 탄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속으로는 시계를 봅니다. 다른 층에서 기다리는 사람은 엘리베이터가 왜 이렇게 안 내려오는지 답답해합니다.
엘리베이터는 여러 세대가 함께 쓰기 때문에 한 층에 멈춰 있는 시간이 모두의 기다림이 됩니다. 일행이 바로 오지 않는다면 먼저 보내고 다음 차례에 타는 편이 낫습니다. 짐이 많을 때는 미리 한곳에 모아 두었다가 한 번에 실으면 문을 붙잡고 있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아파트에서 내 집 문 밖은 모두의 공간입니다. 나에게는 잠깐이고 사소한 일이라도 하루에 몇 번씩 같은 곳을 지나는 이웃에게는 불편이 쌓입니다.
엘리베이터를 먼저 보내고, 현관 앞을 비워 두고, 주차선을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이웃이 반갑게 인사하는 사람은 공용공간을 내 것처럼 아끼되 내 것처럼 쓰지는 않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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